[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소용없어 거짓말’ 황민현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무엇일까.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 극본 서정은,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빅오션이엔엠) 측은 12일, 베일에 싸인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평범한 학생이었던 그가 얼굴 없는 작곡가가 된 이유는 무엇일지, 복잡다단한 내면을 지닌 김도하를 자신만의 색채로 완성할 황민현의 변신이 궁금해진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가 만나 펼치는 진실 탐지 로맨스다. 현실 밀착형 판타지 위에 펼쳐지는 로맨스와 미스터리가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 ‘월수금화목토’, ‘꼰대 인턴’ 등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정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무엇보다 서로의 구원이 되는 목솔희, 김도하의 유일무이한 관계성을 그릴 김소현과 황민현의 케미스트리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김도하’의 과거와 현재를 담아내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남구는 생활 폐기물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근골격계 질환 위험에 노출된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식당 등에서 사용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용기를 기존 20ℓ에서 15ℓ로 무상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남구는 12일 “환경미화원들이 폐기물 수거 용기를 차량에 싣는 과정에서 신체에 부담을 주는 힘을 사용할 수밖에 없어 허리와 무릎, 발목 등 근골격계 부위에 질환을 앓고 있다”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폐기물 수거 용기를 사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남구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현재 관내 음식점 등에서 사용 중인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용기는 20ℓ 용량으로, 폐기물을 가득 담으면 수거통 무게는 25~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내에서 20ℓ 수거 용기를 사용 중인 업소는 약 1,200곳에 달하며, 환경미화원 1인당 하루 평균 수거 분량은 약 60개 가량인 것으로 파악된다. 수거하는 노선에 따라 많게는 하루에 100개를 들어 올려 수거 차량에 처리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이러한 노동 강도는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국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남구는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답례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더 많은 사람이 고향사랑 기부에 나설 수 있도록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로 모집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모집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답례품 품목 다변화를 통해 고향사랑 기부에 나서는 움직임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모집 대상은 남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업체이다. 답례품을 공급하고자 하는 업체는 오는 19일부터 21일 사이에 남구청 7층 주민자치과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주민자치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선정한 답례품은 오는 8월부터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고향사랑 기부제 및 답례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남구를 대표하는 답례품을 제공해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12일 오후 2시 신라월성연구센터(숭문대) 전시동에서 월성 해자와 그 주변의 고환경(古環境)을 생생한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실감 : 월성 해자’ 전시의 개막식을 개최하고,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1984년부터 월성 해자에 대한 발굴 조사를, 2017년부터는 월성 해자 주변에 대한 고환경 조사 ·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월성 해자와 고환경 조사․연구 성과를 토대로 신라시대 월성 해자의 모습을 영상으로 재현해 최초 공개한다. 영상은 관람객과의 상호 작용(인터랙션)을 통해 영상 속 동식물 일부분이 부각되거나 움직이도록 흥미롭게 구성했다. ‘실감 : 월성해자’ 전시는 2개의 전시 공간과 각 전시 공간을 잇는 통로로 구성된다. 먼저, ‘전시 1’에서는 월성 해자의 축조 과정과 구조 조사 성과를 실감나는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1985년 당시 조사 담당자가 작성한 현장 기록과 도면 등의 자료와 해자의 구조물인 목재 기둥이 세워지면서 물이 채워지는 모습, 가시연꽃 등 해자 주변의 식물 등을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문화재청은 데브시스터즈(주)(공동대표이사 이지훈, 김종흔)와 지난 11일 오후 2시 경복궁 흥복전(서울 종로구)에서 자연유산 홍보와 해외반출 문화유산 환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화가 우나영(필명 흑요석) 씨를 문화재청 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업무협약과 홍보대사 위촉은 문화재청이 뛰어난 기술력과 콘텐츠로 사랑을 받아온 게임 ‘쿠키런’의 개발사인 데브시스터즈,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삽화(일러스트)로 주목을 받은 흑요석 작가와 협업하여 우리의 자연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자연유산 소재 콘텐츠 개발 협업(‘쿠키런:브레이버스’콘텐츠) ▲ 자연유산의 국‧내외 홍보 협력 ▲ 해외 반출 문화유산 환수 협력 등이다. 이번에 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된 흑요석 작가는 문화재청과 데브시스터즈가 협업으로 개발하는 콘텐츠에 사용되는 삽화(일러스트)를 제공하며, 향후 다양한 현장에서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국‧내외로 널리 알리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콘텐츠 수익금의 일부는 우리 문화유산을 환수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이번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경기도교육청, 대한씨름협회와 7월 12일 오전 수원 파장초등학교에서 K-씨름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장미란 제2차관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이 참석한다. 문체부와 경기도교육청, 대한씨름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학생들이 씨름 수업을 통해 상호 존중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체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학교 씨름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씨름 체험행사를 개최해 씨름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데 협력한다. 협약식에 금강장사 임태혁·문형석 선수도 참석해 학생들 지도 문체부는 지난 1월 ‘K-씨름 진흥방안’을 발표하고, 씨름 체험프로그램 운영, 유소년 씨름 클럽 육성 등, 씨름을 누구나 즐기는 국민스포츠로 부활시키기 위한 저변확대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문체부와 경기도교육청, 대한씨름협회 간 협업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K-씨름 학교체육 지원 사업’은 경기도 내 20개 초등학교에 씨름 지도자를 파견하고 씨름 매트, 샅바 등 씨름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수원특례시청 소속으로 ‘금강급의 전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비디오물에 대한 규제를 폐지해 ‘영화’로서 등급분류를 받지 않고, ‘비디오물’로서 등급분류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정부가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추진했던 일본 대중문화 개방정책에 따라 일본 영상물 중 ‘영화’에 대해서는 등급분류를 통해 국내에서 유통되도록 해왔지만,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의 ‘비디오물’은 아예 등급분류 신청을 받지 않아 왔다. 이로 인해 일본 ‘비디오물’은 영화관 상영 등의 우회적 방법을 통해 ‘영화’로서 등급분류를 받고 OTT 등 국내 유통망에서 송출되어 왔다. 이번 조치를 통해 일본 ‘비디오물’이 ‘비디오물’로서 등급분류를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영화’ 등급분류를 위해 드라마 등을 영화관에서 심야시간 편법 상영하는 등의 불합리한 사례들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체등급분류사업자는 즉시, 영등위는 준비 절차를 거쳐 9월 1일부터 일본 비디오물에 대한 등급분류를 시행한다. 박보균 장관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를 혁파하기 위해 등급분류 규제를 없애기로 했다. 앞으로도 K-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가 제작하는 중국 방송 드라마 '두 남자'가 이례적인 시니어 배우 오디션을 개최한다.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12일 "중국 OTT에서 방송예정인 드라마 '두 남자'에 출연할 시니어 배우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활동중이거나 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60대 초반 연령대의 배우들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두 남자'는 여주인공 여이의 할머니가 돌아가시며 물려주신 오래된 물건에 깃든 영혼이 이루지 못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여이와 한판 대결을 벌이는 스릴러 로맨스물이다. 극중 호세군은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 1인2역을 맡아 '신비로운 남자'와 '훈남 남친'으로 각각 변신할 예정이라고. 이번 오디션은 '두 남자'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인 주인공 여이의 할머니 역할을 할 배우를 선발하는 과정이 될 예정이다.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시니어 배우들의 활동을 더욱 독려하기 위해 오디션을 개최한다"라며 "그동안 활동을 하지 않았던 배우들도 지원이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화권에서 신뢰도 높은 콘텐츠 기획사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TV CHOSUN '쇼퀸'이 3라운드 무대 일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TV CHOSUN '당신이 꿈꾸던 무대 - 쇼퀸'(이하 '쇼퀸')은 지난 11일 네이버TV를 통해 5회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차세대 사이다 보컬' 강은지와 '8년 차 앙상블 배우' 박규연의 1 대 1 데스매치 무대 일부가 담겨있다. 두 사람은 슈트와 중절모 스타일링으로 김건모의 '스피드'를 완벽 소화했고, 댄디하면서도 성숙한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강은지와 박규연의 음색이 돋보이는 끈적한 인트로에 이해리는 "찢었다"며 극찬했고, 두 사람이 완벽한 호흡으로 선보이는 댄스 브레이크에 MC 장민호 역시 "뮤지컬 같다"고 말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끝난 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던 심사위원단이 박수를 멈추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에 고퀄리티 무대와 반전 매력으로 모두를 사로잡은 강은지와 박규연의 풀 버전 무대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층 더 화끈하고 치열해진 3라운드 무대를 예고하고 있는 '쇼퀸'은 음원 및 음반을 내지 않은 대한민국 국적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마당이 있는 집’의 배우 김태희가 독보적인 스릴러 연기로 극적 완성도에 방점을 찍었다. 11일(어제) 밤 10시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연출 정지현/극본 지아니/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영화사 도로시) 최종회에서 김태희는 반전을 거듭하는 활약으로 강렬한 대미를 장식했다. 앞서 문주란(김태희 분)은 추상은(임지연 분)과 남편 박재호(김성오 분)에 대한 살인을 공모했다. 하지만 주란은 변심한 듯 재호에게 목이 졸리는 상은을 그저 지켜보기만 하는 등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선사했다. 절제하던 격분을 폭발시키는 김태희의 연기는 단연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란은 더는 참을 수 없다는 듯 자신의 손목에 칼을 갖다 대고, 재호에게 자수하라고 협박했다. 이 과정에서 주란은 재호를 칼로 찌르고, 그런 그에게 목이 졸리는 등 살벌한 난투극으로 극을 절정으로 치닫게 만들었다. 마침내 주란은 계단에 서 있는 재호를 양손으로 밀어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엄청난 사건의 소용돌이가 지나간 뒤 후련해 보이는 주란의 표정에는 슬픔도 함께 서려 있어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