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순천시는 지난 9일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창기 선생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1,5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한글왕 도전 골든벨,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펴쳐졌다. 한글 배지 만들기, 디지털 한글 타투, 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0월 3일 진행된 한글날 맞이 ‘한창기 선생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대회에는 유아와 초등학생 232명이 참여한 가운데 39명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한창기 선생님께서 지키고 사랑하셨던 ‘토박이 문화’를 전승하고, 시민들께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故 한창기 선생님께서는 1970년대 잡지 관행이었던 “일본식의 국·한자 혼용 세로쓰기”를 모두 깨고, “순수 한글로만 가로쓰기”를 앞세워 '뿌리깊은나무', '샘이깊은물'이라는 잡지를 창간하신 분으로, 한국 잡지사에 한 획을 그었던 인물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담양군이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상거래용 계량기(저울)에 대한 정기 검사를 추진한다. 검사는 담양읍, 봉산면 등 12개 읍·면사무소에서 진행하며, 부착식 저울 등 이동이 어렵거나 다수의 저울이 있는 경우에는 10월 21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 검사(소재 검사)를 신청하면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정기 검사는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년마다 시행되며, 이번 검사는 귀금속 판매업소, 정육점, 대형 유통점 등에서 사용하는 형식승인을 받은 10톤 미만의 상거래용 저울을 대상으로 한다. 단, 2023년 또는 2024년에 구매했거나 KOLAS(한국인정기구) 공인 교정기관에서 교정을 받아 사용 오차 이내에 있는 저울 등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기 검사는 저울의 정확성과 변조 여부를 확인하며, 합격한 저울에는 합격표시가 부착된다, 반면 불합격한 저울은 사용 중지 표시가 부착되며 폐기하거나 수리 후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정기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0일 (사)순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호남호국기념관에서 어린이집 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도전! 쌤′s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SNS를 통하여 영유아 급식관련 정보 및 실천미션을 제공하는 등 위생・영양관리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도전! 쌤′s 골든벨!'을 통해 어린이집 교사의 영유아 급식 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 골든벨을 울린 대광새싹어린이집 교사는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영유아 급식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는 기회가 됐다”며 “센터에서 해준 교육 내용이 앞으로 현장 위생・영양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전! 쌤′s 골든벨!’ 같은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순천시 어린이급식소뿐만 아니라 사회복지급식소의 급식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순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급식소 및 사회복지급식소를 대상으로 급식 전반에 대한 지원과 대상별 교육, 조리실의 위생・영양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순천의 인물로 선정된 ‘주암의 독지가’ 姑 박세영 선생의 추모제가 지난 11일 순천시 주암면 접치 선영묘소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모제는 주암발전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주암면 행정복지센터, 주암면 유관단체장협의회,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 지사가 후원했다. 추모제에는 주암면민을 비롯해 정영균 도의원, 오행숙 순천시의회 부의장, 관내 학교장과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석하여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故 박세영 선생은 빈농들에게 베푼 선덕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교통발달과 학교건립을 위해 전 재산을 기부하는 등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주암면에서는 박세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사후 234년간 매년 음력 9월 9일 추모제를 이어오고 있다. 조영식 주암발전추진위원장은 “주암면민이 함께한 오늘 이 자리는 박세영 선생의 숭고한 애민정신을 계승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고인의 깊은 뜻을 계승하여, 주암면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故 박세영 선생은 1720년 순천시 주암면 창촌리 덕림마을에서 태어났으며 빈농 구제 및 학교건립을 위해 자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순천시의회 김태훈 의원은 11일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건축분쟁 저감 및 주민편의 제고를 위한 섬세한 노력의 필요를 강조했다. 지난 9월 23일, 2024년 7월 1일부터 시작된 순천 덕암동 아파트 신축공사로 인해 인근 아파트와 마을들이 소음과 진동, 균열, 비산먼지 등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송보파인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순천시의회에 ‘순천시 덕암동 건설공사현장에 대한 송보파인빌 요구안’이라는 문서를 보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송보파인빌아파트에 설치된 진동 측정기는 매뉴얼을 무시한 채 설치되어 있으며, 사전 발파 결과인 계측도 공개하지 않은 채 입주자대표회의가 시공사와 협의 후 함께 실시하기로 했던 사전현황조사도 외면 되는 등 주민 불안과 피해는 날로 극심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김태훈 의원은 덕암동 공사는 인접한 구조물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어 사전현황조사를 이행하여야 하는 공사이자 건설기술진흥법 제62조에 따라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여야 하는 공사임에도 불구하고 사전현황조사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진도군 초중마을은 덕신산(德神山) 계곡의 아래쪽에 위치하여 소하천이 흐르는 의신면의 작은 마을이다. 최근 초중마을은 마을의 상징인 팽돌이(바람개비), 솟대로 꾸민 아기자기한 마을 경관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초중마을은 전라남도의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여 살기좋은 초중마을 만들기 추진단을 꾸려 주민의 참여와 화합을 이끌어 내고 있다. 초중마을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의 손으로 마을의 상징인 솟대와 팽돌이를 만들어 공원을 조성했으며, 마을의 청년들에게 솟대와 팽돌이의 의미를 전수하는 등 마을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초중마을의 ▲팽돌이는 ‘팽그르르 돌며 모든 일이 술술 풀린다’는 의미가 있으며, 바람을 통해 돌아가는 팽돌이의 활기찬 움직임과 함께 적막했던 마을도 생기를 되찾고 있다. 또 다른 상징물인 ▲솟대는 ‘긴 장대 끝에 오리 모양을 깎아 올려 하늘과 땅을 연결하여 가뭄, 화재, 질병 등 재앙을 막아주는 수호신 역할’을 한다. 이러한 솟대에 빗자루와 포대, 방망이를 함께 달아 놓아 지나가는 관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해남군 먹거리 선순환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0월 개장한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3주년을 맞은 가운데 그동안 총 34만여명의 소비자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11만명 이상이 이용한 수치로, 해남군 전체 인구(6만 5,000여명)가 일년에 1~2회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은 셈이다. 매출 또한 90여억원의 이르고 있어 직매장에 참여한 중소 농가의 소득향상에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 현재 해남군 로컬푸드직매장에는 580여 농가에서 연간 기획 생산을 통해 농산물을 비롯한 축산물과 수산물, 가공품, 공예품 등 787개 품목을 출하하고 있다. 개장 당시 270농가, 450품목의 직매장 참여 농가가 만 3년 만에 두배이상 확대되면서 판로를 찾기 어려웠던 소농가의 생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함으로써‘월급받는 농업인’으로서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 출하농가는 대부분 관내 소농가로 로컬푸드 매장에 매일 오전 생산된 신선 농산물들을 농가에서 직접 출하하고 있으며, 출하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을 농가소득으로 직접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9일 순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정책으로 꿈꾸고, 버스킹으로 표현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정책발표회 및 버스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공연으로 표현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발표회에서는 청소년 도서지원, 여가 생활 지원, 안전 정책 등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들이 소개된다. 또한, 댄스, 밴드, 치어리딩 등 청소년 동아리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마술, 태권도 등의 특별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부스에서는 코딩, 레이저사격, 데코덴, 모루 인형 만들기, 포토존 등으로 구성하여 청소년과 시민들이 창의력을 높이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문의는 순천시청소년수련관 또는 순천시청소년문화의집으로 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2일 개최한 제2회 웰니스 노르딕 워킹 대회가 서울, 부산, 대전, 전주 등 12개 도시에서 505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년 댄스팀 마프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순천시 16개 생활 권역별에서 활동 중인 노르딕 걷기 리더 12명이 노르딕폴을 활용한 군무를 선보여 참가자 모두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 냈다. 엘리트부(5km) 240명과 비기너부(1km) 265명의 참가자들은 오천그린광장과 순천만습지(홍내교)를 연결하는 2개의 걷기 코스를 걸으며 가을이 물든 생태수도 순천의 자연환경을 느꼈다. 또한, 비기너 참여자 대상으로 노르딕 워킹 폴을 대여하여 스트레칭법, 올바를 걷기 자세 등 전문가들의 맞춤형 강습으로 노르딕 워킹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부대행사로는 산림치유 지도사의 향치유 요법으로 향낭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으며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이동해 국화와 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만개한 정원을 즐겼다. 노르딕 워킹을 처음 접한 참여자는 “최근 주변 분들의 권유로 관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진도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노인복지관, 진도군청 민원봉사과 앞에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홍보관을 운영했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이 지정한 날이다. 진도군 보건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신건강의 날 기념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마주해요 -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마음건강 포토존을 설치했는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직접 제작한 문구와 피켓을 활용해 사진을 찍고 바로 인화해 가져갈 수 있었다. 그리고 룰렛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스트레스 검사, 터치마인드 앱 설치와 기능 안내, 정신건강 서비스 홍보 또한 진행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운영이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끌어내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문화확산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