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5일 군청 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발달장애 전문 연주단체 ‘드림위드앙상블’을 초청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편견이 눈을 감으면 가슴이 음악을 듣는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방지하고 처우 개선 및 올바른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연 1회 1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기도 하지만 이번 교육이 주목받는 것은 기존의 강의형 교육 대신 강연과 연주를 결합한 문화·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는 점이다. 교육은 드림위드앙상블 이사장 이옥주 강사가 장애인의 인권과 차별 금지에 대해 강의를 실시했다. 드림위드앙상블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 문화·체험형 직정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위탁운영 수행기관이다. 교육의 마지막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드림위드앙상블’의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팀의 아름다운 선율로 마무리하며, 잔잔한 감동 속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장애인에 대한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신안군은 영광군과 지난 15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고향사랑 상호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향사랑 상호 기부는 신안군 세무회계과와 영광군 기획예산실 직원들이 동참했으며, 15명이 서로의 지자체에 각 150만 원을 기부했다. 이와 더불어 영광군 기획예산실 직원들이 신안군청을 방문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를 약속했다. 김대인 신안 부군수는 “이번 영광군과의 상호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양 지자체 간 협력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주민 복리 증진 등 사업을 할 수 있는 제도다. 만약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는 기부자가 10만 원을 기부할 경우, 10만 원 전액 세액공제와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아 약 13만 원(국세·지방세 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 신안군은 자매결연 도시 등 타 지자체와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함평군립미술관이 10월 15일 2024년 대한민국 국향대전 축제를 기념하는 전시회 ‘백화난만(百花爛漫)’을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예향 전남의 거장 김영태, 김형수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이들이 제작한 대표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조선대학교미술관과 여러 개인이 소장한 작품 총 68점을 엄선했다. 김영태 작가는 1927년 함평 출생으로, 전남의 첫 미술대학인 조선대학교 1회 졸업생으로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김영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각광받는 세계적인 작가로, 구상회화를 고수하면서도 유연한 시각과 기법으로 후학들의 존경과 신망을 얻고 있다. 전남 미술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평생 작품 활동을 이어온 그는 이번 전시에서 최근 작품도 함께 공개했다. 김형수 작가는 1929년 해남에서 태어나, 한국화의 대가로서 전통 회화의 기법을 계승하며 진경과 사경 산수화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했다. 그는 진경과 사경 산수를 넘나들며 깊이 있는 화면구성과 수묵 담채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한국화의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화풍을 끊임없이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5일 고흥군민회관에서 고흥문화원 주관으로 조대정 부군수, 류제동 군의회 의장, 유관기관 사회단체장과 문화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고흥문화원의 날 기념식과 서예 및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원의 날 기념식은 지난 59년간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고흥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 힘써온 고흥문화원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는 서예와 미술작품 전시 및 평생교육관과 노인복지관 수강생의 강경(고전 읽기)과 발표회가 개최됐으며, 고흥군 전속예술단의 판소리와 사물놀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손용방(도덕면), 황광석(고흥읍) 회원과 백미경(고흥읍) 사무국장이 전통문화 계승과 미풍양속 선양 공로 및 고흥문화원의 발전 기여에 대한 고흥군수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또한,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인 노인 건강 체조(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문화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각자의 기량을 뽐냈으며, 문화원 서예 및 미술 동우회의 작품을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은 고흥군에 거주하면서 부모의 일터에서 대를 이어가고 있는 청년을 위한 ‘2024년 가업승계 청년 지원사업’ 추가 심의회를 지난 15일 고흥 청춘누리에서 개최하고, 2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업승계 청년 지원사업’은 군비 지원사업으로 (조)부모의 안정된 기반을 바탕으로 농·수·축산업 또는 소상공업 분야에서 가업승계에 필요한 현실적인 비용을 지원하여 가업승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청년인구 유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3명을 선발해 지원했다. 이번 추가 선정은 8월에 공개 모집된 대상자 중 1차 서류심사, 2차 사업장 현장실사, 3차 심의회를 통해 수산업과 소상공업 분야에서 각 1명씩 청년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선박 엔진 교체와 점포 환경개선비로 각각 최대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지역에서 기반을 잡고자 노력하는 청년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발굴이 필요하다는 위원들의 당부가 있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을 위한 주거, 일자리, 생활 안정 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과 정책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은 유엔(UN)에서 지정한 세계 손 씻기의 날(10월 15일)을 맞아 고흥군 노인복지관에서 250여 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0월 15일은 2008년 유엔(UN)에서 제정한 ‘세계 손 씻기의 날’로, 간단하지만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대부분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지구촌 캠페인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손 씻기 실천율이 매년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손 씻기에 대한 인식은 높아지고 있지만, 올바른 손 씻기 실천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인 10.5%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국민 홍보 등을 통한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체험 활동은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손 씻기를 생활화하도록 마련됐다. 특히, 화장실 사용 후 손 씻기 전후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뷰박스 체험행사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손 씻기 뷰박스는 형광 로션을 손에 바른 후 뷰박스 스크린에 넣어 세정 전후의 상태를 자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귀농 귀촌인과 지역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고흥 머물래! 볼런투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볼런투어는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을 함께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첫째 날에는 금산면 연홍도에서 마을 탐방, 해안가 쓰레기 수거, 직접 만든 음식으로 주민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면서 통기타 공연을 즐기는 등 지역민과 소통하는 특별한 체험이 있었다. 둘째 날에는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체험과 함께 고흥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귀농 귀촌을 통해 고흥군에 새로 정착한 분들과 귀촌을 희망하는 분, 그리고 관내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함께 활동하면서, 자원봉사자들은 귀농 귀촌인들에게 고흥을 홍보하고 봉사활동의 경험을 전수하는 멘토가 되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부부가 함께 서울에서 온 프로그램 참여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흥의 매력에 빠질 수 있었고, 지역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더욱 깊고 풍성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이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며, 지난 15일 두원면에 있는 에덴식품 영농조합법인에서 농식품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과 전남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흥군의 우수 가공식품이 중국 대학생 대상 온라인 판매대회에 참가하여 지역 농가 및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차식에는 에덴식품 영농조합법인,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 등 총 5개 업체가 참여해 유자와 석류 가공품 등 10개 품목을 출품했다. 행사에는 전남농업기술원 박용철 기술지원국장과 각 업체 대표 등 총 15명이 참석해 고흥군 우수 농식품 수출을 축하했다. 고흥군의 가공식품은 상차식 당일인 10월 15일 바로 선적됐으며, 10월 28일부터 11월까지 중국 대학생 온라인 판매대회를 통해 현지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대회가 끝난 후 11월 하순에는 우수자 시상식 및 성과보고회가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판매 대회를 시작으로 고흥 농식품의 세계(글로벌) 시장 위상을 높이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은 강소형 잠재 관광지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홍보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남해안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으로, 관광지로서 높은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 2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 관광지 육성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홍보 이벤트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입구 행사 부스에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전망대를 관람한 후 입장권을 지참해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가한 방문객에게는 오픈카(미니쿠퍼 컨버터블 4인승)를 타고 고흥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빙 체험 기회와 유자 캔들, 곽 성냥, 머그잔, 에코백 등 다양한 고흥 기념품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여행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서 다도해의 절경도 감상하고 다양한 혜택과 기념품도 함께 받아 가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은 16일 과역면 인학마을 매실 재배지에서 환경산림과와 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해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일제 파쇄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일제 파쇄의 날’은 산불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영농 부산물 파쇄 퍼포먼스를 통해 산불 예방 캠페인과 영농 부산물 소각 방지를 위해 실시됐다. 이번 영농 부산물 파쇄 퍼포먼스 행사를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영농 부산물을 파쇄하여 논·밭두렁 태우기 근절,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근절, 파쇄 목재의 퇴비화, 미세먼지 저감 등 네 가지 효과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박정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일제 파쇄의 날 퍼포먼스를 매월 1회 이상 신청 마을에서 실시해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근절과 산불 예방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산림 경계지 100미터(m) 이내, 고령 농업인 및 취약 농업인 대상으로 지난 10월 1일부터 하반기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12월 2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