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은 추석 연휴 동안 벼 농가의 벼멸구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4억 원의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여 신속한 약제 방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고흥군은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 전 직원을 동원해 피해 면적을 조사한 결과, 2,000ha에 벼멸구가 발생했으며, 집중 고사 면적이 10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확기까지는 고사 면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농가를 대상으로 전 면적 방제 약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2,000㎡(600평) 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가로, 방제 약제는 자율 선택하며 약제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영민 군수는 “다음 주까지 벼멸구 방제를 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예비비 투입을 긴급 결정했다”라며 “방제 약제는 수확 전 최소 20일 이내에 살포하고, 약액은 볏대 밑부분까지 묻도록 충분한 양으로 살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수확시기에 맞춰 농약 허용기준(PLS)에 맞는 약제를 사용하여 벼 수확 후 볏짚을 조사료로 활용할 때 한우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년 국가 유산 활용사업’에 ‘흥양현읍성 1441’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흥양현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고흥군의 국가 유산을 더욱더 매력적이고 새롭게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 유산 활용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행되며, 고흥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야간에도 국가 유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고흥군의 야행사업은 존심당 역사문화공원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며, 과거 흥양현 관아였던 존심당과 함께 흥양현읍성, 옥하리 홍교, 고흥향교, 옥하리 곰솔, 남휘루 등 전라남도 지정 국가 유산을 주요 무대로 다양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천경자 생가, 고흥아트센터, 전통시장 등 지역의 문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2025년 국가 유산 야행사업’선정은 현재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은 가을철 농작업 및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우리동네 감염병 예방 홍보대사 교육을 통해 군민들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법정 3급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등의 대표적인 질환이 있으며, 가을철 수확 작업 등으로 농작업 시간이 증가하면서 농업인들에게 자주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야외 작업 시 긴 옷을 입고, 풀밭에서는 옷을 벗어놓지 않으며 용변을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외출 후 즉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는 등의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농업인들이 텃밭이나 농작업 중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9월부터 11월 사이가 진드기 매개 질환의 발생 시기로 농업인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도에서 40도), 구토, 설사, 몸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의원을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올해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따가웠다. 밤낮없이 우리를 괴롭히던 폭염은 오랫동안 사그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이번 여름 아파트나 주택 그리고 차량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화재 발생이 빈번했다. 기후 변동의 영향은 일상생활과 맞물려 화재 발생에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 냉방시설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활발히 작동되고, 그에 따른 기계의 과열로 혹은 전력 사용 증가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그래서 필자는 모든 가정집에 주택용 소방시설, 즉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강력히 권고한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을 감지하면 경고음을 울려 화재 사실을 즉시 알려주는 장치다. 주거 시설의 화재는 특히 수면 중 발생할 경우,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한다면 화재 발생 시 경보음을 듣고 사실을 인지하여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돼 귀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 “소화기”는 수동으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는 오는 9월 27일 금요일 오후 2시 광양읍 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전남 동부권 일자리박람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4년 전남 동부권 일자리박람회는 광양시, 전라남도, 전라남도 동부권 4개 시군(순천시,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광주지방보훈청, 여수고용노동지청, KOTRA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남도 내 최대규모 일자리 채용의 장이다. 현장채용관(우수 구인기업 부스) 뿐만 아니라 정책홍보관, 취업컨설팅관을 운영해 구직자에게 맞춤형 채용 정보 및 방향, 취업 준비 사항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인화 광양시장,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전라남도의회 의장, 기업관계자 등이 ‘지역인재 우선채용 협약식’에 참석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 ▲우리 지역 일자리 안전망 강화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한편 박람회에 참여하는 ㈜에어릭스, 광양알루미늄 주식회사, ㈜대성에스앤엠광양공장, 하이엠텍주식회사, ㈜프롬스, ㈜광양기업, 전남기업㈜, 세신전기㈜, 광양교통, 주식회사 에스엠씨 등 관내 10개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가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 조성 사업으로 조성된 공중하강체험시설 개장에 앞서 대국민 명칭 공모를 통한 관광 브랜딩에 나선다고 밝혔다. 섬진강 망덕포구 공중하강체험시설은 망덕산과 배알도수변공원 간 898m를 잇는 짚와이어 4라인과 12인승 모노레일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공모대상지의 공간·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면서 망덕포구 짚와이어의 조성 의미, 목적, 상징을 전달하고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독특한 명칭을 선정해 명명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10월 4일까지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명칭 공모전 신청서 ▲개인 정보동의서 등을 광양시 홈페이지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월 11일까지 ▲1차 자체 심사를 통해 5개 내외의 명칭을 선정해 시민선호도 조사 ▲ 2차 심사 등을 거쳐 최종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항목은 상징성, 독창성, 전달성, 연관성 등 4가지를 기준으로 실시하고 선호도조사(50%)와 심사 결과(5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월 12일 광양시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지역사회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1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광양시 보건소가 전남 순천의료원에서 초빙한 박혜경 감염관리 전문간호사가 이날 강연을 맡아 진행했다. 박혜경 간호사는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의 역할 ▲감염병 감시체계 ▲국내 감염병 정보 및 예방관리 등을 강연의 주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으로서 책임감을 지니고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에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한 보고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현재 광양시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은 의료기관,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산후조리원, 집단급식소 등 130개소 보건관리자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 홍보 ▲ 감염병 환자 발견·진단 시 발생 현황 통보 ▲감염성 질환 유행상태 신고 등의 역할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또는 소속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광양시 다문화인들에게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양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한 ‘2024년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1년째 문화체육관광부의 다문화 지원사업을 운영 중인 광양중앙도서관은 올해 '다·재·다·능'(다양한 재미 가득, 다문화 능력 UP)이란 주제로 생활 법률, 원예 및 아로마 체험 등 3개 강좌와 어울림 행사를 진행했다. 강좌별로 살펴보면 ‘알·쓸·신·법’ 강좌에서는 다문화인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체류, 국적, 주택임대차, 부동산, 근로관계, 상속 관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법률 지식을 실제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하도록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나의 정원’ 원예체험과 ‘봄 향차림’ 아로마 체험 강좌는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작품을 만들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 까닭에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사업 마무리로 진행된 ‘어울림 데이’ 행사에서는 수업 중 인기 있었던 토피어리와 아로마 양초 만들기 체험이 마련됐다. 다문화인과 내국인, 다양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지난 19일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로 구성된 광양읍감동지기대(대장 정광철)가 광양읍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시각장애노인가구의 주거환경개선봉사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봉사에는 광양읍장, 읍협의체 민간위원장, 광양읍감동지기대, 우리동네복지기동대, 임형석 도의원, 박동근 이장과 마을 주민 및 광양읍 직원 등 15명이 힘을 모았다. 2022년 9월경 마을 이장(광양읍 명예사회복지요원)의 의뢰로 발굴된 대상 가구는 배우자 사망 후 홀로 지내던 시각 장애 노인가구로 곰팡이와 악취가 심한 오래된 주택에서 생활하던 중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의 10여 차례에 걸친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민간 연계로 지난 2023년 5월 소규모 개보수를 통한 집수리 봉사가 수행됐다. 이후 맞춤형복지팀의 모니터링 방문과 후원품 지원 등이 이어졌으나 올해 발생한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실내 곰팡이 재발생, 슬레이트 지붕 파손, 구조물 균열 발생 진행으로 건물 붕괴가 우려되고 대상자의 시력 악화로 해당 주택에서 더 이상 일상생활이 어렵다고 판단한 맞춤형복지팀의 연계 요청을 받아들인 여러 봉사자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순천시 왕조2동에서는 오는 21일 상사화가 붉게 물든 지봉로 일원(동신1차아파트-중흥2차아파트)에서 ‘제6회 왕조2동 지봉로 상사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花기愛愛 K-지봉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왕조2동 주민들로 구성된 라인댄스, 장구난타, 오카리나, 청소년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캐릭터 인형들과 함께 더욱 다채롭고 흥미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지봉로 일원에서는 상사화 골든벨, 상사화 그림 그리기 대회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상사화 화분 만들기, 상사화 인생네컷 사진찍기, 상사화 방향제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특히, 9월 개최된 상사화 그림 그리기 대회에는 255명이 참가했으며,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된 그림 전시회와 시상식이 열린다.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8명에게 행사 당일 진행될 예정이다. 왕조2동 정미자 동장은 “상사화가 만개한 지봉로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