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가을이 깊어가는 나주평야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다.” 한국창조미술협회와 광주전남창조미술협회는 이달 7일까지 나주 스마트파크 예술의 전당에서 전국회원 및 중진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나주평야, 황금빛으로 물들이다’라는 주제의 이번 초대전은 광주전남창조미술협회가 주관해 지방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국회원전이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중진작가 50명과 회원 200명이 전국에서도 손 꼽히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황금빛 나주평야를 한국화와 서양화, 도자기, 공예, 염색, 영상, 서예 작품들로 표현해 냈다. 나주평야를 수준높은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이번 초대전은 창조 미술의 정수를 경험해 볼 고품격 예술축제의 한 장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복수 광주전남창조미술협회 회장은 “이번 초대전은 나주평야를 비롯해 2천년 역사‧문화 유산을 품고있는 나주 특유의 오래된 멋을 현대 미술로 담아낸 중요한 문화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지방 예술가들의 문화 교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에 유일하게 곡물인 ‘쌀귀리’ 재배 최적지로, 강진 쌀귀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일조량, 농민의 정성이 삼박자로, 품질과 생산량에서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귀리는 겉귀리와 쌀귀리로 구분되며, 강진군에서 생산하는 귀리는 100% 쌀귀리로, 별도 의 도정이 필요 없고 식감이 부드러워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의하면, 쌀귀리는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고 탈모 예방과 피부 미용에도 효능이 있다. 아울러, 베타글루칸이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쌀귀리는 따로 불리지 않고 밥을 지었을 때 톡톡 씹히는 맛이 있어 원물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다. 강진군에서는 쌀귀리를 좀 더 쉽게 먹고 소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쌀귀리 가공식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아침밥을 식사 대용으로 귀리선식과 귀리떡·빵을 생산하고 있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 강진군에는 특별한 농법으로 지어 낸 일명 ‘음악 듣고 자란 쌀’이 화제다. 음악 듣고 자란 쌀은 생육 주기에 모차르트 음악 등 서양 클래식과 전통 풍물 등의 음악을 들려주는 그린음악농법을 통해 생산되는 유기농 쌀이다. 그린음악농법은 작물에게 음악을 들려주어 벼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영양분 흡수를 촉진시켜 병에 대한 저항성을 강화한다. 또한 해충 발생이 감소되고 당도가 높아져 밥맛을 좋게 하는 환경친화적인 신농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산법인인 영동농장은 1998년부터 26년간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왔으며, 유기농쌀 생산에 대한 전문성과 오랜 기술이 축적된 법인으로, 전남도 유기농 명인이었던 전임 오경배 대표와 함께 현재까지 법인을 이끌어 온 김현우 대표의 유기농 농사에 대한 남다른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특히, 좋은 품종을 골라 어린 모일 때부터 포트 육묘로 생산해 우량한 모를 밀식하지 않고 키우기 때문에 병해충에 강하고 낟알이 굵으며 미질이 좋은 쌀을 생산해 낸다.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생육 주기에 음악을 들려주며 농부도 벼도 모두 행복한 농사를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강진군이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대상으로 지난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메타버스 활용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작천초를 시작으로 마량초, 강진동초 내 전산교육장에서 도로명주소 내용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학습하기 위해 개발된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디지털교과서인 ‘지니버스’를 활용해 진행됐다. ‘지니버스’는 행정안전부와 KT가 공동 개발해, 가상공간에서 직접 도시를 건설하고 도로명주소체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초등생 맞춤 교육용으로 제작됐다. 학생들은 가상공간에서 도로 유형(대로‧로‧길)별 도로 건설 및 건물 건축, 건물 유형별 번호판 제작‧설치 및 목적지 찾아가기 등 다양한 실습과제와 퀴즈를 통해 도로명주소 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김동진 민원봉사과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를 더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기회가 됐다”며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 여수시새마을회는 지난 9월 30일 여수시 소라면에 위치한 대포저수지 둘레길을 걸으며 생활쓰레기와 농업용 쓰레기 등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펼쳤다.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와 협력하여 새마을지도자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버려진 플라스틱병, 폐비닐, 낚시용품 등 저수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오염물질을 수거하여 수질과 생태계를 보호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스스로 환경을 보존하는 작은 실천에 동참하는 의미를 두고 참여자들은 함께 힘을 모아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서로의 노력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이동근 회장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데 새마을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여수시새마을회는 지역 사회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의 특색을 담은 ‘지역교육과정’이 본격 도입된다. 이 교육과정에는 2,000여 개의 섬, 전국 최대 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지리적 여건은 물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이주배경 학생 증가 등 전남교육 환경의 특성이 담겨있다. 국가교육과정이 국가가 제시하는 교육의 공통․일반적 기준이라면, 지역교육과정은 전남의 특수성, 교육의 실태, 학생․교원․주민의 요구와 필요 등을 반영해 개발된 ‘전남만의 것’이라 할 수 있다. 전남에서 자라며, 꿈을 키워나가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방향은 어떠해야 할까? 이 안에서 기르고자 하는 학생의 역량은 무엇일까? 2025학년도부터 학교급별 차례로 적용되는 전라남도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전라남도교육과정’ 전라남도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과정 개발에 교육 주체들이 적극 참여했다는 점이다. 전남교육청은 교원, 교육전문직원으로 지역교육과정 개발위원을 구성하고, 포럼 및 공청회를 거쳐 전라남도교육과정 개발을 마쳤다. 주요 방향은 ▲ 학생 주도성 키움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는 정부에 폭염으로 확산된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수확기 이전에 신속한 피해 조사를 실시해 지원해 줄 것을 또 다시 건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9월 30일 현재 벼멸구 피해면적은 1만 9천603ha로 추산된다. 폭염으로 인한 벼멸구 피해를 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이번 건의 내용에는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 과거 2014년과 2022년 벼 이삭도열병 등 병해충을 재해로 인정해 복구비를 지원한 사례를 제시했다. 또한 ‘일본식물방역협회’의 예측모델 등을 분석해 벼멸구 발생과 확산 원인이 올해 중국에서 다량 발생한 벼멸구가 7월에서 8월 사이 국내로 날아왔고, 국내에 정착한 후 9월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급격히 증가했다는 논리를 새롭게 제시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그동안 피해가 발생한 전북 등 타 시·도와 공동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에게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 설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반드시 농업재해로 인정받아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는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 질서 확립을 위해 10월 한 달간 해양수산부, 시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불법어업 전국 동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어선어업 활동이 많아지고, 김양식 시설이 본격적으로 설치되는 중요한 시기로 불법어업 행위 사전 차단을 위해 해수부·전남도·시군 어업지도선 18척을 우심 해역에 배치하고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점단속 대상은 무허가·무등록 어선의 불법조업, 무면허 양식시설 설치, 어린 물고기 불법 포획 및 변형어구 사용 등 어업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다. 특히 최근 김 값 상승의 영향으로 무면허 김 양식시설이 무분별하게 설치될 수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불법시설 원천 차단을 목표로 관계기관 집중단속과 신속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어업인들의 준법 조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관내 주요 항·포구와 위판장 등에서 불법 어획물 유통·판매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 및 불법 어업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어업질서 확립을 통한 준법 어업인 보호를 위해 지도·단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유용곤충 전문가 양성, 수출농업, 은퇴예정자 맞춤형 영농설계, 고품질 만감류 재배기술, 프리젠테이션 활용능력 배양 등 5개 과정에 12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용곤충 전문가양성 과정은 오는 7일부터 2일간 운영하며, 도내 유용곤충 사육 농업인과 희망농업인을 대상으로 곤충산업의 현황과 전망, 유용곤충 생태 및 사육관리, 유용곤충 마케팅 및 가공・유통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수출농업 과정은 오는 22일부터 2일간 운영하며, 수출 정책방향과 지원제도, 농산물 수출 실무와 사례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수출 선도농가 현장학습을 실시한다. 은퇴 예정자 맞춤형 영농설계 과정은 23일부터 3일간 운영한다. 도내에서 은퇴 예정인 공무원과 일반 회사원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지원 안내, 기초농법, 채소·축산·특용작물과 품목별 영농기술 등을 교육하고 현장견학을 통해 은퇴 후 귀농·귀촌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품질 만감류 재배기술 과정은 24일부터 2일간 운영된다. 도내 만감류 재배농업인과 재배 희망농업인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순천 도심에서 묻지마 범죄로 안타깝게 희생된 10대 학생의 추모공간이 마련된 조례동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김영록 지사는 “꽃다운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우리 지역에서 발생해 참담한 심경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 차원에서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사회 안전망을 재정비하고,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다양한 보호 및 지원 방안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