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지난 10월 5일 팔금면 장목주차장에서 제2회 최하림 피오르 문학제가 열렸다. 1960~80년대 군부독재 시절 민중이 억압받고 있던 참혹한 현실을 문학으로 저항한 최하림 시인은 팔금면 원산리에서 태어났다. 최하림 피오르 문학제는 북유럽의 거대 빙하 협곡 피오르처럼 문학의 큰 흔적을 남긴 고 최하림 시인을 선양하기 위해, 한국문인협회 신안지부(지부장 박선우 시인)에서 2023년부터 ‘최하림 피오르 문학제’를 추진하고 있다. 제2회 최하림 피오르 문학제는 최하림 시인의 죽마고우인 김재희 전 신안군의회 의장이 최하림 시인을 회상하며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시낭송대회는 8주간 동안 시낭송 강좌에 참여한 팔금면 주민 중, 최종 결선을 통과한 11명의 주민이 대회 참가 자격을 얻어 무대 위에 섰다. 본 대회에 참가한 11명의 주민은 중학생부터 노년의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시낭송을 했으며,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최하림 시인의 시를 낭독하며 팔금면 곳곳에 문학의 향기를 퍼트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팔금면 출신 최하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시 세계를 지역 주민과 함께 공감하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47회 전남민속예술축제가 열렸다. 1966년에 시작된 전남민속예술축제는 도내 전해지고 있는 전통민속예술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이다. 신안군에서는 비금도 뜀뛰기 강강술래 보존회와 비금중학교 학생들이 출전하여‘비금도 뜀뛰기 강강술래’를 선보였다. 그 결과 일반부 경합에서 우수상과 연기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부에 출전한 비금중학교는 영예의 대상과 지도자상, 연기상을 받았으며 2025년 한국민속예술제 청소년부 경연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비금도 뜀뛰기 강강술래의 특징은 남녀가 신명나게 뜀을 뛰며 연행하는 것이다. 서남해 도서 문화 원형이 잘 보존된 전통민속예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금도 비금도 주민과 학생들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비금도 뜀뛰기 강강술래는 신안군의 소중한 민속자원으로 비금면 학생부터 성인까지 보전과 전승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도 지역 주민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강강술래는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담양군은 지난 7일 보건소장과 보건진료소 전담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진료소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에는 보건진료소 11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병·의원이 없는 마을에 위치해 일차진료 및 통합적인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며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건진료소 운영 상황 및 우수사례 결과 보고를 토대로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보건진료소 운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찾아가는 주민건강지킴이 사업, 장기요양재택의료사업 등 향촌복지사업을 추진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보건진료소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진 보건소장은 “기대수명 증가에 따른 건강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보건진료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의료 취약지에서 늘 헌신하는 전담 공무원들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항상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신임 해양경찰관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서에 임용된 신임 해양경찰관 경장 심우석은 해양경찰 제249기 경장특채로 채용되어 작년 10월 전남 여수 소재 해양경찰교육원에 입교, 약 52주의 교육 및 현장실습을 거쳐 해양경찰관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신임경찰관 심우석 경장은 “완도해경의 일원이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맡은 바 임무에 항상 성실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호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심우석 경장이 완도해경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해양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만큼 항상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담양군은 최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대책회의를 열어 가을 수확 시기 농기계 작업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의 재난연감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간 10월이 159건으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확기인 9월부터 11월까지는 전체 사고의 29.7%가 집중됐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농기계 작업 중 끼임 사고가 35%로 가장 많았고, 농기계 전복 또는 전도가 28%, 교통사고가 20% 순으로,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농기계 작업 전에 작동상태 등을 사전 점검해 이상이 있으면 즉시 정비하고, 야간에 운행할 때는 반드시 등화 장치를 켜고 야간 작업 및 이동 시에는 비상등을 켜고 운행해야 한다. 농기계 작업 시 소매나 옷자락 등 농기계에 말려들거나 감겨 끼이지 않도록 작업복은 소매나 끝단이 묶인 것을 착용하고 장갑도 끼지 않는 것이 좋다. 경사가 심한 농경지 진출입 시, 차량에 싣거나 내릴 때 전복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8일 성폭력·성매매·성희롱·가정폭력 등 4대폭력 및 양성평등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 장흥종합사회복지관, 지역내 봉사단체장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장흥 시가지 일대를 돌며 4대 폭력 예방 및 양성평등 캠페인을 펼쳤다.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고 여성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창립됐으며 경로당 위문, 어린이날·어버이날·명절맞이 행사, 4대폭력 예방, 물축제 봉사활동, 저소득 김장 나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최기순 회장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4대폭력 예방과 양성평등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실천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 여성들이 앞장서서 밝고 건강한 장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장흥군이 지난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을지연습을 수행한 결과 2024년 을지연습 전라남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을지연습에서 22개 시군이 추진한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전시 현안과제 토의, 도상연습, 실제훈련‘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장흥군은 장흥다목적댐에서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으로 적 특수작전부대 인질극 및 드론 폭격으로 파손된 여수로 긴급복구 훈련을 전라남도 대표훈련으로 진행했다. 실제훈련은 환경부, 장흥군, 육군 31보병사단, 전남 경찰청, 전남 소방본부, 한국수자원공사, 장흥경찰서, 의용소방대 등과 함께 진행됐다. 장흥군은 민·관·군·경·소방 등 2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해 신속한 사고대응과 수습, 복구를 목표로 유기적으로 연계한 것을 높게 평가 받았다. 김성 장흥군수는 평소 지역의 굳건한 통합 방위태세를 위해 유관기관과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라며 올해 연습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해 더욱 철저한 비상대비태세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 고흥시니어클럽은 지난 7월 사회서비스형 및 시장형 참여자 315명을 대상으로 참여자 교육에 이어, 8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 500명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 및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 현장에는 공영민 군수와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군의원 등이 참석해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 고흥은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2만 7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100세 이상 어르신의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장수 지역이다”며 “이렇다 보니 어르신들의 복지 문제가 최우선이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 어르신 인구가 많은 만큼, 전국에서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고흥시니어클럽은 노인복지법에 따른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으로, 고흥군 내에서 유일하게 3개 유형(공익형 1, 사회서비스형 3, 시장형 7) 11개 사업단(1,755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하여 고흥 남계 1단지 내 공동시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순천시는 8일 문화건강센터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매년 10월 진행되고 있다. 시 읍면동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노인의 날 기념행사와 효도 관광, 경로 위안잔치 등을 추진한다. 8일 기념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김영수 순천시 노인회장, 오행숙순천시의회 부의장 및 지역 의원, 지역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고은선 무용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공자 표창에서는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한 시민과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어르신 등 30명에게 그간의 공로를 감사하는 의미로 표창장과 표창패를 수여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전 시민과 함께 제28회 노인의 날을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의 삶이 더 나은 내일이 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잘 모시겠다”며 “그간 어르신들께서 시정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덕분에 순천시가 많은 발전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해남군은 고품질의 2025년산 김 생산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고수온으로 김 채묘 시기가 일주일 이상 늦어졌지만 최근 적정 수온이 유지되면서 막바지 채묘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0월 7일 기준 곱창김은 100%, 일반김과 돌김은 70% 채묘를 완료했으며, 군은 채묘예보에 따라 적기 채묘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8,254ha 면적, 시설량 16만 5,088책의 김 양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년도 대비 면허지는 17ha, 시설량은 346책 증가했다. 해남군의 2024년산 물김 위판액은 1,138억원으로 역대 최대 금액을 달성한 가운데 2025년산 물김 또한 최대 위판액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해남군은 수산양식의 주력 품종인 김의 품질향상과 김 양식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 김 어망 지원, 양식 기자재 공급 등 16개 지원사업에 1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품질 김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김 양식 시기에 맞춰 보급되어야 하는 김 활성처리제를 이미 어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