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완도군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납세자들을 위한 환원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2024년 전남도 세정 평가 결과 장려상 시상금으로 받은 1천만 원을 건전 납세 풍토 조성에 기여한 납세자를 선정해 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도 세정 평가 시상금을 성실납세자에게 되돌려주는 시책 추진과 함께 완도 해양치유산업 홍보까지 더해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적극 행정이 돋보인다. 군은 지난 9월 제323회 완도군의회 임시회에 ‘완도군 모범 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성실 납세자에 대한 지원 범위 등을 명시했다. 조례 명을 ‘완도군 모범 납세자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성실 납세자 정의와 지원 대상, 대상자 선정, 우대 및 지원 내용을 추가하여 성실 납세자 우대 혜택 근거를 마련했다. 개정된 조례는 최근 3년 이상 계속하여 연간 지방세 납부 건수가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 기한 내 전액 납부한 자를 성실 납세자로 정하고,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10만 원 이내의 지역 상품권 등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도의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은 10월 8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실효성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 보장대책 마련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이날 이규현 의원은 농작물 재해보험이 농민들의 피해를 보장해주는 안전망 역할을 해야 하지만 실제 보장내용을 살피면 보험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농작물 재해보험의 전체적인 정비의 필요성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 또는 병해충으로 인한 농민 피해 발생 시 보상을 통한 농민 보호를 위해 도입됐으나, 보험사의 약관 제한 등으로 농민들이 실제적인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여러 구조적인 문제가 상존하는 실정이다. 이규현 의원은 “보험사 측이 농업인들에게 충분한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정부는 제도 정비에 나서야 하며, 현재 4개 품목으로 제한되어 있는 병충해 보장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해평가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세분화된 프로그램 마련과 현장 실습 의무화를 시행하고, 재해보험 공단 설립을 통한 공공성 강화와 농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더불어 민주당 여수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보훈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10월 8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85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제정안은 보훈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보훈교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학생의 보훈의식 함양에 이바지 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신설했다. 서대현 의원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공로에 감사하고 기억하여 보훈 의식 함양에 이바지 되길 기대한다”며 “보훈교육을 통해 사회적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 또한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더불어, “전남도내 학생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는 보훈 문화를 습득하여 보훈교육이 미래 교육의 방향으로 나가는 토대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 의원은 이외에 전남도내 학생들의 애국심 향상을 위한 '전라남도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선양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대표발의하고, '전라남도교육청 일제잔재 청산 조례 일부개정조례',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담양군은 가사문학면 청촌마을자치회가 ‘2024년 전남 마을공동체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평가에서 청촌마을자치회는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서로 돌보는 ‘마을돌봄’ 문화 형성, 마을의 자생적 안전망 형성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며 행복돌봄 부문 최고 영예인 최우수 수상과 함께 사업비 200만 원을 시상금으로 받게 되었다.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마을에서의 인적 · 물적 돌봄 자원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청촌마을은 이 사업을 통해 정기적인 마을 회의로 주민들의 의견을 나누며 고령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건강돌봄 공동식사, 건강체조 교실, 나눔 행사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가사문학면 청촌마을 김종욱 이장은 “이번 수상이 우리 마을과 공동체 활동에 큰 자긍심을 안겨줬다”라며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하나은행과 함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을 선보였다.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들의 올바른 금융 이해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실시했다. 주식회사 하나은행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저축, 소비, 나눔을 통한 올바른 경제습관에 대한 내용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뮤지컬 형식으로 구성됐다.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지난 2007년부터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뮤지컬 형식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재크의 콩나무’를 모티브로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경제와 금융에 대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시각, 청각 장애아동을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버전 또한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하나은행은 음성해설, 수화, 자막, 터치투어(소품, 세트, 의상을 만져보는 촉각체험), 릴렉스 퍼포먼스(자폐 스펙트럼, 지적장애인을 위해 공연의 환경을 조절한 공연)등을 통해 모든 어린이들이 장벽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월 8일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남형 마른김 품질관리의 등급제를 실시하여 전남 김의 품질향상과 김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됐다. 김은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으로 지난해 전체 수출량이 사상 최초로 1조 원을 돌파했다. 특히 전남 김은 전국 김 생산량의 80% 가까이 차지하면서 전남도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박선준 의원은 “전남은 전세계 김산업을 주도할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마른김 품질관리 기준이 없어 해외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평가절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전남 김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마른김에 대한 정밀검사 등을 통해 등급을 구분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례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번 조례안에서는 김과 김가공품의 안정성 평가를 위해 김 품종에 따른 검사와 관능검사 및 정밀검사를 통해 등급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가을 정취 만연한 10월,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광양시가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을 통해 여행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태양이 지기 전 광양은 2024 광양-린츠 국제 미디어아트 교류전 ‘빛으로부터 8637(8637 FROM LIGHT)’ 펼쳐지고, 해가 저문 후에는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배알도 섬 정원 등의 찬란한 야경이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교류전은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아르스일렉트로니카 센터와의 공동 주최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은 오는 10일까지 전시․상영될 예정이며 시간이 켜켜이 쌓인 재생 공간 특유의 아우라와 융합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예술창고 미디어관에서는 그림자를 이용해 증강현실을 구현한 문준용 작가의 작품 ‘헬로, 섀도!(Hello, shadow!)’와 이돈아의 작가의 작품 ‘단청’, ‘달항아리’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광양의 역사적 사건과 도시 곳곳의 건축 표면을 영상과 색채로 구현한 정정주 작가의 ‘발광하는 도시’는 국가등록 문화유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영암군이 8일 군청에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연극 ‘갑.분.쇼’를 상연했다. 이 청렴 연극은 직장생활의 스트레스와 상사 뒷담화로 시작된 개인방송 '갑.분.쇼' 공개방송으로 조직 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갑질·을질과 부당한 업무지시 등의 상황을 재구성해 청렴과 윤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회곤 영암군 기획감사과장은 “직장 내에서 실제 일어날 수 있는 갑질·을질에 대한 내용이 담겨 많은 직원들이 공연에 몰입했다. 공직자로서 상·하급자 간 원활한 소통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암군은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영암 실현’을 위해 공직자 청렴교육 의무이수, 청렴실천서약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일 호텔락희 연회장에서 광주전남시도민회 광양시 시민회, 재부산, 재광주, 재여수, 재순천 등 5개 지역 70여 명의 향우가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광양시민의 날 기념 ‘향우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향우의 밤’에는 각 지역에서 온 향우들 외에도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공연,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소개 영상 상영, 내빈소개, 국민의례, 환영 인사 및 화답 인사,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식, 기념 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2024 자랑스러운 광양인 상’ 수상자로 선정된 유충희 한국대중음악박물관장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액인 500만 원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만찬에서는 제30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고향의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 제의가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코믹마술 공연을 관람한 후 고향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이 10월 8일 제385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A4 용지 한 장을 생산할 때 물 10ℓ가 소비되고 2.8g의 탄소가 배출된다. 한국제지협회에서 발표한 2022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종이 사용량은 167.6kg으로, 이는 전 세계 평균인 53.5kg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국내 연간 종이 소비량은 약 866만 톤에 이른다. 이에 해당 제정 조례안은 △종이 사용 줄이기 계획 수립 △실태조사 △공공기관 협조 △종이 사용 줄이기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교육 및 홍보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철 부의장은 상임위원회 제안설명을 통해 “현재 우리는 종이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자원 낭비, 환경 오염, 탄소 배출 등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종이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림 파괴와 에너지 및 물 소비, 이산화탄소 배출은 환경과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