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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찾아가는 슬로학교 찬찬서당’ 개강

“도요마을서 슬로시티 교육 듣고 자연 속 힐링했죠”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국제슬로시티 김해시가 26일 ‘찾아가는 슬로학교 찬찬서당’을 개강했다.

 

찾아가는 슬로학교란 시민과 김해시 방문객을 찾아가서 슬로시티에 대한 기본가치와 정책 방향, 실제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슬로라이프 실천 방법을 알리는 교육이다.

 

2024년 첫 슬로학교는 생림면 도요마을의 슬로시티 문화창작소를 찾아가 관광두레 주민여행사 룰루낭만 협동조합이 이곳에서 운영하는 여행 프로그램인 ‘도요돌멍’과 연계해 장애인과 보조교사 등 36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슬로시티 철학과 슬로라이프 실천에 대한 교육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명상요가, 시골밥상 체험, 장군차 시음, 멍 때리기, 마음 다스리기로 이어졌다.

 

슬로시티의 핵심가치인 ‘천천히 제대로 누리는 좋은 삶’과 ‘도요돌멍’의 자연명상, 시골밥상 등 프로그램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 알찬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다.

 

도요돌멍을 운영하는 룰루낭만 협동조합은 지난 12일 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관광두레 주민여행사로 김해시의 역사 · 생태 · 문화가 녹아있는 숨은 관광자원을 창의적 시각으로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송둘순 관광과장은 “자연 속 명상이 함께 하는 슬로학교 찬찬서당이 슬로시티 운동에 대한 교육을 넘어 참여자들에게 진정한 쉼과 치유를 제공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다양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슬로학교를 꾸준히 개최해 슬로시티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