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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구연 경남도의원 외국인계절근로자 정착 지원 확대 촉구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확대, 다양한 적응 프로그램 추진 요청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25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구연 의원(국민의힘, 하동)은 농어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국인계절근로자 정착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상남도에 배정된 외국인계절근로자는 2022년 1,175명에서 2024년 상반기에만 4,208명으로 258.1% 증가했는데, 이와 같이 양적 팽창세인 외국인계절근로자 제도가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원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면서 “경상남도 차원에서 MOU 체결, 인력 모집과 관리, 민원센터 운영과 통역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입출국 관리를 비롯한 주요 사항을 관리할 시스템 구축과 전담기구 설치를 정부에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외국인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어업인들은 숙소를 제공해야 하는 큰 부담을 갖고 있어 숙소 문제가 해결된다면 더 많은 외국인계절근로자가 입국하여 농어가에 도움을 줄 것이지만, 현재 건립되고 있는 기숙사는 입국하는 외국인계절근로자에 비해 수용 인원이 부족해 기숙사 건립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경남에서 활용되지 않고 있는 미활용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기숙사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외국인계절근로자가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적응 프로그램 추진이 필요하고”, “외국인계절근로자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