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시는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민원 사항 발생 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282개소를 대상으로 현행화 전수조사를 8월 4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
전수조사는 공공데이터 개방 표준 고시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들이 공중화장실의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등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신규·폐쇄, 오류사항 수정, 누락된 정보 등 자료를 현행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조사 항목은 ▲공중화장실 위치, 실제 이용 가능 여부 ▲비상벨 안전관리 시설 구비 여부 ▲개방 시간 등이며, 시설 점검도 병행해 시설물 파손 시에는 즉시 보수할 계획이다.
이후 전수조사가 완료된 현행화 자료는 ‘제주시 공공데이터’포털에서 활용될 예정이며 공중화장실의 정보가 필요한 이용자는 포털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현행화된 공중화장실 데이터로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