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박미영 기자 ] 영동소방서는 28일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 현장 대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비위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구조 등 현장 활동이 주요 업무인 소방공무원의 특성을 고려해 음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목숨을 앗아가는 음주운전을 뿌리 뽑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김정태 소방행정과장이 영동·황간·학산119안전센터와 구조대를 방문해 직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구체적인 음주운전 적발 사고·사례를 통해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게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음주운전 및 사고 발생에 따른 처벌과 책임 ▲공무원 신분과 유지 관계 법령 ▲징계 처분 시 불이익 ▲공직 기강 확립 및 음주운전 예방 방법 등이다.

또한 교육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출근과 동시에 음주측정기를 이용한 불시 점검을 실시하여 전날 과음으로 인한 음주행위 자체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김정태 소방행정과장은 “음주운전은 중대한 범죄라는 경각심을 가져야한다”며 “지속적인 음주운전 예방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신뢰를 받는 영동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