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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북농기원, 맥류 병해 예방 당부

붉은곰팡이병, 비 예보되면 등록 약제 뿌리고 배수관리 철저

 

[ 한국미디어뉴스 박미영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4월 중순 이후 알곡이 영글기 시작할 때 맥류 생육 후기에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붉은곰팡이병과 흰가루병 등 다양한 병에 적절히 대비해 피해를 줄일 것을 당부했다.


붉은곰팡이병은 이삭이 나온 후 고온이 지속되고 상대습도가 90% 넘는 날이 3일 이상 지속되면 많이 발생한다.


밀 수확 7일 전까지 살포할 수 있는 약제가 지난해 등록됨에 따라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면 이삭이 나온 이후부터 수확 전까지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뿌리고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한다.


흰가루병은 비가 자주 오고 흐리며 기온이 15℃ 내외일 때 잘 발생하는데 발생 초기에 등록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식물체가 빽빽하게 자라거나 질소질 비료가 많으면 잘 발생하므로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고 적정 씨뿌림(파종) 양과 비료양을 지켜준다.


도 농업기술원 여우연 기술보급과장은 “맥류 품질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수확하려면,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붉은곰팡이병, 흰가루병 등을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며 등록 약제 적기 살포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