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박미영 기자 ] 청주시는 20일 문화제조창 공연장에서 시 산하 공직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인구와 미래정책 연구원 이승우 강사를 초청해, ‘저출산·고령화사회 대비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그간 인구 절벽 위기의 심각성은 여러 매체를 통해 체감돼 왔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저출산·고령화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업으로 여기고, 함께 해결하려는 의지를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2022년 출생아 수는 4,737명이다. 이는 2021년보다 363명(7.2%) 줄은 수치다.
가임여성 1명당 출산율은 0.86명으로 (전국 평균 0.78) 초저출산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반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27,054명으로, 2021년보다 7,187명(6%)이 느는 등 인구 구조 불균형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