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안성시는 2003년부터 이어온 명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 ‘안성맞춤 아카데미’를 오는 6월에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새롭게 문을 연 안성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두 번째 강연으로, 오는 6월 27일 오후 7시, 시민 190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회차에는 김상욱 교수(경희대학교 물리학과)가 강연자로 나선다. ‘공존의 과학,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법’이라는 주제를 통해, 과학적 시선으로 바라본 사회와 인간의 공존 방식에 대해 시민들과 통찰을 나눌 예정이다.
김상욱 교수는 대중과 과학을 연결해온 대표적인 과학자로, 다양한 방송과 저서 활동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온 인물이다. 이번 강연에서도 과학의 언어로 풀어낸 ‘공존’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우리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지혜와 통찰을 따뜻하게 전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과학이 단지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삶과 연결되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열린 배움터로서 안성시평생학습관을 통해 다양한 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