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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기업 소통을 바탕으로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상용화 지원 성과를 앞당긴다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추경사업 통합설명회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국내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팹리스)들이 본격 출시 중인 신경망 처리장치(NPU)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추경으로 편성한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사업에 대한 통합 설명회를 6월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8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중요성을 고려하여 올해에만 이번 추경 494억 원을 포함하여 연구개발, 실증, 인재 양성 등에 총 2,434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금번 추경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유망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팹리스)들이 신경망 처리 장치(NPU) 조기 상용화에 필수적이라고 요청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기획됐다.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추경 사업은 인공지능 컴퓨팅 실증 기반(인프라) 고도화(120억), 인공지능 전환 실증 지원(40억), 인공지능 반도체 사업화 적시 지원(220억), 인공지능-반도체 해외 실증 지원(54억),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기반 기기(디바이스) 인공지능 전환 개발·실증(60억)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인공지능 컴퓨팅 실증 기반(인프라) 고도화 사업 및 인공지능 전환 실증 지원 사업, 인공지능 반도체 사업화 적시 지원 사업(제품 제작지원)은 5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고를 통해 신규 과제 수행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통합설명회는 추경사업을 실제 집행하기 전에 기업들에게 사업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사업 전반에 걸친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진행하여 기업들이 과제를 지원하는데 애로사항이 없도록 실무적인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통합 설명회와 연계하여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팹리스) 간담회도 함께 진행한다. 간담회에는 서버 및 엣지향 신경망 처리 장치(NPU)를 출시하여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참석하여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박태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그간 기업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정책수요를 발굴하여 이번 추경 사업 등 기업이 실제 필요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사업 기획은 물론, 집행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의견을 청취하여 국내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팹리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국산 신경망 처리 장치(NPU)가 조기에 상용화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