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 중구 개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름을 미리 준비하는 차원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선풍기 20대를 지원하는 ‘선풍기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선풍기가 없거나, 있어도 구매한 지 오래돼 낡은 제품을 사용하는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선풍기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조립한 선풍기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특히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법과 무더위쉼터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개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에어컨도 없이 선풍기에만 의존하며 힘들게 여름나기를 준비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선풍기 바람과 함께 건강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선금 개항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원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 모든 주민이 안전하게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예방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