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신성대학교와 오늘(10일) 신성대 산학협력관에서 유철환 위원장과 서명범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미래인재 양성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신성대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실무에 강한 현장형 전문 인재’ 양성에 힘써온 대학이며, 이번 업무협약은 대학생 대상 직업가치로서 반부패와 청렴에 관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두 기관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성사됐다.
국민권익위와 신성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대학 내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이 올바른 청렴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청렴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대학생과 교직원 대상 청렴교육 실시, ▲청렴 관련 정규교과 개설 및 운영, ▲대학생과 교직원의 고충상담 및 해소 지원 등을 통해 대학 청렴교육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청렴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실무와 현장을 중시하는 신성대 학생들이 청렴의 가치를 학교와 사회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청렴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과 경쟁력의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신성대 서명범 총장은 “신성대학교는 인성을 갖춘 전문기술인 양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항상 인성교육을 중시해온 학교”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반부패와 청렴의 문화가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렴교육을 내실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