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문상수 기자 ] 인천 서구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전, 정당 현수막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구는 5월 10일부터 6월 3일까지 ‘제21대 대통령 선거 대비 현수막 특별점검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선거기간(5.12.~6.3.) 중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현수막 발견 시, 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상황을 통보하고 철거 등 현수막을 정비하여 서구선관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구는 점검에 앞서 선거기간 개시 하루 전인 이달 11일까지 각 정당에 현재 설치된 현수막을 자진 정비할 것을 요청했다.
선거기간(5.12.~6.3.) 중에는 공직선거법 제67조에 의거 후보자에 한하여 읍·면·동 수의 2배 이내 현수막 설치가 가능하며, 공직선거법 제90조 2항에 따른 통상적인 정당 활동을 위한 정당 현수막의 설치가 불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선거기간 특별점검반 운영으로, 공명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구선거관리위원회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