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강동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효도엽서 보내기’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전자기기로 소통하는 요즘, 편지를 주고받는 일이 낯선 학생들이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손 편지를 직접 써보며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우편 발송을 위해 가정과 학교의 도로명주소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도로명주소를 홍보할 수 있었다.
구는 체험학습 진행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 받아, 참여를 희망한 학교 13곳에 효도엽서 5,963장을 제작해 지난달 배부했다.
엽서를 받은 학교에서는 각 가정과 학교의 도로명주소를 조사해 오는 과제를 부여하고, 도로명주소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뒤 도로명주소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효도엽서 쓰기 체험을 진행했다.
강동구는 매해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감사엽서 보내기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 학교와 우편을 받은 학부모로부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동민 부동산정보과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가족 간 사랑과 소중함을 되새기고,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