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난 다람쥐야. 우리 동물들은 인간이 버린 쓰레기를 먹고 아파할 때가 많아…(중략)…우리는 지구의 일부인데 우리가 지구를 지켜야 하지 않을까? 더 늦기 전에 실천하자.” - 2025. 송파구민 독서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작(피재원, 잠실초 3학년) 서울 송파구가 지난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송파구민 독서경진대회’ 우수작 39점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알렸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문고 송파구지부(회장 최봉민) 주관으로 개최돼 지난 7월 7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총 340편의 원고가 접수됐다. 작년 193편이 출품된 것에 비해 크게 늘며 높아진 관심을 방증했다. 올해는 송파문인협회(회장 전세중)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8명, 우수상 13명, 장려상 18명 등 총 3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부터 60대 어르신까지 수상자 연령대도 다채롭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은 피재원(잠실초 3학년) 어린이가 수상자 대표로 나서 본인 수상작인 ‘다람쥐가 인간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편지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이번 주 금요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일대에서 청년 예술인들의 무대 '더 임팩트 with'가 펼쳐진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더 임팩트’ 는 구가 주관하는 청년 예술인 지원 사업으로, 예술인들에게는 활동 무대를 지원하고, 주민에게는 일상 속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더 임팩트 with'는 시각예술 분야 9명의 청년 작가와 공연예술 분야 30명의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석촌호수에 오면, 호숫가를 따라 돌며 공연 한 바퀴를 즐길 수 있다. 먼저, 석촌호수 사거리에 가면 특별한 버스킹을 만날 수 있다. ▲송파구의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난 ‘더 스피어’와 ▲석촌호수 ‘동호 잔디 계단’에서는 14시부터 17시 30분까지 청년예술인 8팀의 버스킹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호반의 가을 경치를 감상하며 걷다 보면 롯데월드 어드벤처 인근에 자리 잡은 ▲‘문화실험공간호수’를 만나게 된다. ‘더 임팩트’ 시각예술분야 공모에 선정된 작가 9인의 단체전을 진행 중이다. 회화, 디지털 아트, 사진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송파문화재단(대표 이동근) 소속 거마도서관에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 지혜학교 프로그램 「미드나잇 인 런던 : 문학작품을 통해 떠나는 열 두 번의 런던 여행」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버지니아 울프, 찰스 디킨스 등 영국 문학사의 거장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작품 속에 녹아든 당시의 사회상과 문화, 역사적 맥락을 함께 살펴보는 문학과 역사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내용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강의 후 마련된 후속 모임은 참여자들 간의 연대감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며 인문학적 통찰을 넓히는 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는 “단순히 문학작품을 읽는 것을 넘어 런던이라는 도시를 시대별로 조망해보며 인문학적 통찰을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라고 말하며 철학, 삶의 질, 예술 관련 강좌의 추가 개설을 희망했다. 거마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식의 장소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생각을 나누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서울 송파구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송파책박물관에서 ‘북튜버(BOOK과 유튜버의 합성어)’ 김겨울 작가를 초청한 책문화 강연을 개최한다. 송파책박물관(송파대로37길 77)은 지난 201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공립 책 박물관이다. 이곳에서 구는 다양한 전시와 교육, 강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구민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개관부터 이어져 온 ‘책문화 강연’은 독서의 가치를 전하는 박물관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오는 10월 강연에서는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에 걸맞은 ‘독서의 기쁨’을 주제로 2시간여 동안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MBC라디오 프로그램 ‘북클럽 김겨울입니다’의 DJ이자 30만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을 운영 중인 김겨울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독서의 기쁨', '활자 안에서 유영하기', '유튜브로 책 권하는 법' 등 많은 저서를 집필하며 대중과 친숙해진 작가이기도 하다. 강연 주제는 ‘멀리 갔다 되돌아오기: 책 읽기의 무한 순환’이다. 책 읽기가 선사하는 기쁨과 함께, 꾸준한 독서를 통해 만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송파문화재단(대표 이동근) 소속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오는 11월 22일(토) 오후 2시 역사학자 심용환과 함께 [우리 아이, 역사 좋아해도 될까요?]란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광복 80주년 및 순국선열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역사를 알아보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진짜 역사 공부 비법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심용환 교수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역사교육을 전공했으며, 현재 심용환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으로서 MBC 역사저널 그날, MBC 선을 넘는 녀석들, tvN 어쩌다어른 등 방송에 다수 출연하였으며, ‘친절한 한국사’, ‘리더의 상상력’, ‘꿈꾸는 한국사’ 등을 저술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송파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10월 29일(수)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파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에서 우리의 지난 역사를 되짚어 보고 단순 암기가 아닌 생각을 기를 수 있는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plib.or.kr/spclib)를 참고하거나 전화(☎02-418-0303)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두 팔 번쩍! 무릎은 천천히~숨은 고르게~.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게 몸을 천천히 풀어야 해요!” 트로트 음악에 맞춰 강사 구령이 이어지자 경로당에는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온다.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안전교육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서울 송파구는 오는 11월 말까지 구립 경로당 23개소를 순회하며 노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주 들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가운데 구는 추위에 약한 노년층을 위해 한랭질환 예방과 생활 속 안전 강화를 중심으로 눈높이 교육에 나선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총 28회 진행되며, 회당 15명 내외의 노인이 참여한다.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소속 전문 강사 2명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약 40분간 강의와 실습을 병행한다. 교육 내용은 ▲겨울철 한랭질환 사례와 증상 ▲만성질환자 건강관리법 ▲낙상사고 예방법 등 실생활 중심 주제로 구성했다. 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해 전열기기 및 가스 안전수칙 교육을 3회 병행해 가정 내 전열기 사용과 외출 시 주의사항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완연한 가을을 맞아, 서울 송파구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 걷기 행사 ‘몸건강 벌크업, 정신건강 체크업’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매년 10월 10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이다. 최근 정신건강에 관한 사회적 관심 확대에 따라, 구는 매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애쓰고 있다. 구는 올해 행사로 정신건강에 좋은 걷기운동을 연계 기획했다.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구민 약 2백 명을 모집해 올림픽공원을 걷는 구성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체험도 마련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 모여 전문 강사와 에어로빅으로 몸을 푼 뒤, 정해진 코스를 따라 90여 분간의 산책에 나서게 된다. 특히, 코스 곳곳에서는 관내 정신건강 관련 기관이 준비한 5가지 체험 부스를 만날 수 있다.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컬러아트 테라피 ▲송파어우러기(주간정신재활시설)의 정신건강 퍼즐 맞추기 ▲송파구 보건지소의 자살 예방 OX퀴즈 ▲송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송파구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2,121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 1,779원보다 2.9% 인상된 수치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에게 주거비, 교육비,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질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수준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구는 지난 10월 1~2일, 노동자 및 경영자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송파구 생활임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6년도 생활임금액 및 생활임금 적용 대상을 결정했다. 이번에 정해진 송파구 생활임금액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253만 3,289원(주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으로, 최저임금 적용 시보다 37만6,409원 많다. 이에 따라 송파구청 및 송파구 시설관리공단‧송파문화재단 소속의 기간제근로자(구비 100%)와 송파구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에 소속된 근로자 734명이 내년 1월 1일부터 혜택을 받게 된다. 구는 2015년 ‘서울특별시 송파구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여 2017년부터 생활임금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최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송파구가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송파구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파구 유치원‧초등학교 그림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미술 실력을 마음껏 뽑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마련한 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유치부와 초등부 1~2학년, 3~4학년, 5~6학년까지 총 4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주제는 유치부는 ▲행복한 우리 가족 ▲아름다운 우리 동네, 초등부는 ▲환경을 지키는 우리의 노력 ▲미래의 나의 모습까지 더해 4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린 그림을 제출하면 된다. 대회는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작품은 흰색 8절 도화지에 그려야 하며, 재료와 표현 방식에 제한은 없으나 채색이 없는 작품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류는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송파구청 교육협력과 교육협력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송파구가 10월부터 주거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범장비를 지원하는 ‘안심도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이번 ‘안심도어 지원사업’은 송파구가 서울시 주거안전 취약계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범에 취약한 단독주택과 빌라 등 거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해 기획됐다. 지원 물품으로는 ▲창문 또는 베란다, 출입문 등에 부착해 외부 침입 감지 시 모바일 앱으로 알림을 전송하는 ‘문열림 감지장치’와 ▲가스배관을 통한 주거침입 방지 목적의 이중 ‘창문잠금장치’ 등이 있다. 신청 자격은 임차주택 임대료 또는 자가주택 가액 4억 이하의 단독주택·연립·빌라 등 주택(아파트 제외) 거주자이며,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이 최종 결정된다. 구는 저층 거주 가구, 사회 안전 약자로만 구성된 가구, 주거침입 범죄 이력이 있는 가구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구는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 안전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중에는 또 다른 서울시 공모사업인 ‘지하공간 비상벨 설치 지원사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