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이찬기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정‧둔덕‧시전)은 4일 제24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국가산단 대체녹지의 토양오염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여수시에 조속한 정화 조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체녹지는 유해물질을 차단해 시민 건강을 지키는 공간이어야 하지만, 기준치를 최대 20배 초과하는 비소와 3배에 달하는 불소가 검출되는 등 심각한 오염이 확인됐고, 지금까지도 정화가 시작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염된 토양은 대체녹지 조성기업 6개 기업에서 산단 공장을 확장하면서 반출된 것으로, 당시 환경영향평가는 표층 위주로 제한됐고, 정밀조사도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에 따르면, 침출수로 인해 광양만과 인근 하천까지 오염이 확산됐으며, 수목 고사 등 생태계 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다. 그러나 시는 환경부 자문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기업들은 책임을 회피하며 법적 대응까지 거론하고 있어 사태 장기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아직 정밀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2‧3구간에서도 추가 오염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정화 방식과 비용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4일 축하 입장을 내고, 여수의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로 반영해줄 것을 새 정부에 요청했다. 백 의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여수시민으로부터 85.24%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신 이재명 대통령께, 여수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 결과는 민생 회복과 정치 개혁, 통합과 공정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 담긴 역사적 선택”이라며, “새 정부가 이러한 국민의 뜻을 깊이 새기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실현하며, 위기에 처한 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데 국정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백 의장은 특히 여수가 해양관광의 중심지이자 국가기간산업의 핵심 축인 여수국가산업단지를 품고 있는 도시라는 점을 언급하며, “최근 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 따른 산업 구조 변화로 지역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백 의장은 “여수국가산단의 재도약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산업 생태계 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열린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제 출범하는 민주당 정권 이재명 정부는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이라며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다. 국민 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책TF를 바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과 한없이 뜨거운 감사함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5,200만 국민이 보내주신 5,200만 가지 열망과 소망을 품고 오늘부터 저는 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시의회 최지선 의원(신흥·부흥·부주동)이 대표 발의한'목포시의회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조례안'이 4일 의회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 최근 목포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 체감도 4등급, 노력도 2등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 의원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은 있었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의회의 청렴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실질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실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직자의 청렴 의무 명문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연간 추진계획 수립 ▲청렴 교육 및 홍보,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청렴 기여자에 대한 표창 수여 등을 포함하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 제정으로 말뿐인 청렴이 아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라며 “의회가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는 18일 제398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시의회 유창훈 의원(목원·유달·동명·만호동)은 의원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목포시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 조례안'이 제398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정책지원관 제도의 운영 기준을 명확히 하여 조례 제정,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주요 의정활동 전반에서 의원들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배치와 운영 과정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목포시의회는 의원 정수 21명에 따라 2분의 1인 11명의 정책지원관이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정책지원관 운영에는 명확한 기준이나 규정이 부족해, 업무의 효율성과 책임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정책지원관의 배치 및 근무기간 ▲직무 범위 및 수행 제한 ▲근무 실적 평가 ▲비밀 엄수 의무 ▲교육 훈련 ▲고충 처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시의회 박용준 의원(민주당/신흥·부흥·부주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제398회 제1차 의회운영위회에서 의결됐다. 본 규칙안은 국민위원회의 권고사항으로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라 ‘지방의회 의사 공개 활성화 방안’을 제도 개선하고자 개정했다. 개정 내용은 '목포시의회 회의 규칙' 제79조(방청의 제한) 제4항을 신설하여 방청을 제한하는 경우 그 사유와 근거를 명확히 안내하게 하고, 이 경우 문서로 요청하면 방청 제한 사유와 근거를 기재한 문서를 주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박용준 의원은 “지방의회가 '지방자치법' 등에 따라 지방의회의 의사를 공개하고 있지만, 관련 규정이나 시대에 발맞춘 여건 조성 등이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앞으로 지역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방의회’가 적극적으로 의사 공개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방의회 회의 공개가 쉽고 명확히, 언제든 볼 수 있게, 방청 신청은 쉽게, 회의록 공개 시기는 명확하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4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에서 화력발전소 운영과 해체 과정에서 발생한 주민 피해를 지적하면서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와 정부, 여수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수십 년간 여수 시민의 건강과 삶의 터전을 갉아먹고도 단 한 번의 사과조차 없는, 공공성을 상실한 민영화된 공기업의 민낯을 고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호남화력발전소가 값싼 석탄을 활용해 여수국가산단에 전력을 공급하며 막대한 수익을 올렸으나 그 과정에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소음, 조도 공해 등으로 인근 주민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기간 대기오염에 노출된 주민들에게서는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 의심 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폐회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지하수 오염도 주민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보다 오히려 이윤 추구에 몰두해 왔으며, 인근 마을 주민들은 그 대가로 희생만 강요당했다”고 비판했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는 4일부터 16일까지 13일간 제246회 정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안을 포함한 32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심사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정 질문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안건은 조례안 14건, 승인안 2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 6건, 보고 1건, 기타안건 5건이며, 5분 자유발언에는 총 8명의 의원이 발언에 나섰다. 개회사에서 백인숙 의장은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된 지금, 갈등과 분열을 뒤로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지방자치 실현,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약속이 지켜지길 기대한다”며,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축하와 함께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백 의장은 특히 대선 기간 중 이재명 대통령이 여수를 찾아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회복 △남해안의 체계적인 균형발전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남중권 거점 국제공항 승격 추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COP33 유치 등을 약속한 점을 언급하며,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의회는 지난 2일부터 6월 20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제1차 정례회는 매년 상반기에 개최되는 법정 회기로 △2024 회계연도 결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을 집중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 회계연도 결산안 심사를 통해 군 예산이 적절하고 투명하게 집행됐는지를 철저히 검토할 계획이다. 예산 낭비, 불용액, 비효율적 지출 등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아울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형평성은 물론, 행정절차의 적정성,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요 정책 추진 현황과 실효성을 분석하고,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행정서비스의 문제점에 대해 시정 및 제도 개선을 적극 요구할 방침이다. 류제동 의장은 “이번 제1차 정례회가 단순한 절차적 회기를 넘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시의회 이동수 의원(상동, 옥암동, 석현동)은 지난 2일 제398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목포시 경로당 식사 문제 해결 방안 모색을 제시했다.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청춘을 바치신 분들이 바로 어르신들입니다”라며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초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는 목포의 어르신들의 즐겁고 행복한 삶을 위한 경로당 식사에 대한 말씀을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목포는 201개소의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지만 관내 노인 인구를 모두 수용하기에는 크게 부족한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경로당의 개선을 촉구하고 담당 부서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요청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점심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곡과 운영비를 통한 부식비 지원 등 국가와 목포시의 역할에 대해 언급하면서 경로당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이동수 의원은 경로당 현장을 찾아가 어르신들과 경로당 급식 도우미 어르신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했으며,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와주는 노인일자리 중 경로당 급식 도우미의 활동에 대해서도 열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