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중구가 노후한 자치회관 헬스장 6곳의 환경 개선을 마무리하며,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과 샤워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중구에는 총 9개 동 자치회관에서 헬스장을 운영 중이며, 11월 기준 970여 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구는 올해 주민 이용 수요가 꾸준히 높으나 시설이 낡아 불편이 컸던 곳을 중심으로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4월 황학동을 시작으로 △5월 약수동·다산동 △10월 청구동 △11월 명동·필동까지 총 6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마무리 됐다. 구는 고령층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특성을 반영해 무엇보다 ‘안전’에 집중했다. 먼저, 낡은 헬스 기구를 교체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샤워실 바닥은 미끄럼 방지 타일로 교체하고, 안전 손잡이와 비상벨 설치, 노후 배관을 정비해 낙상과 누수 사고를 예방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탈의실 가구 교체와 도장 작업 등 시설 환경 전반을 정비해 누구나 찾고 싶은 ‘활력 충전소’로 조성했다. 헬스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샤워장과 탈의실이 훨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참여 활동 수가 400만 회를 넘겼다고 밝혔다. 탄소공감마일리지는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마일리지를 적립해 지역화폐인 도봉사랑상품권으로 보상받는 도봉형 환경마일리지 제도다. 2023년 4월부터 운영한 이래 이달 초까지 누적 400만 건 이상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이 이뤄졌다. 이는 온실가스 약 6,247t(톤)을 감축한 효과다. 주민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걷기’, ‘대중교통 이용’, ‘손수건 사용’, ‘장바구니 이용’ 등 일상 속 친환경 활동을 인증하고 마일리지를 쌓는데, 현재까지 2억 마일리지를 적립했다. 1마일리지는 1원 상당의 도봉사랑상품권으로 교환되는데, 약 1억6천만 마일리지가 도봉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됐다. 구는 이번 참여 활동 수와 누적 방문 수와의 연관관계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누적 방문 수가 약 535만 회를 기록했고, 이를 실천 수 400만 회와 비교해봤을 때 약 74%가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구 관계자는 “앱 접속 후에는 실천까지 자연스럽게 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관악구가 공원과 도로, 하천 등 총 96개소 공공장소를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두 달여 간의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구는 이번 지정 고시를 통해 유해야생동물의 배설물, 털 날림 등 ‘위생상 피해’와 건물 부식 등 ‘재산상 피해’ 등 먹이주기 행위가 주민 생활공간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야생생물법' 시행규칙상 유해야생동물은 장기간에 걸쳐 무리를 지어 농작물 또는 과수에 피해를 주거나 전주 등 전력 시설에 피해를 주는 동물로, 관악구에는 비둘기 등이 주요 개체에 해당한다. 금지구역 내 단속 내용은 ‘정기적 또는 일시적으로 먹이를 주거나, 유해야생동물이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먹이를 두는 행위’이다. 이를 위반하면 ▲1차 20만 원 ▲2차 50만 원 ▲3차 이상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현수막, 안내문 게첨 등 해당 내용을 홍보하며 본격적인 단속 시행 전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2026년 2월 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단속에 나서 위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등포구가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의 상업비율 규제 완화 이후 지역 내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추진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정된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 따라 상업지역의 의무 상업비율은 20%에서 10%로, 준주거지역은 10%에서 0%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관내 정비구역 아파트 단지들은 주택 공급을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용도 비율 제한으로 반복되던 설계 조정과 계획 재검토 부담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구는 이러한 변화가 사업성 개선은 물론 조합 의사결정 속도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조합원 부담 경감 ▲정비사업 기간 단축 ▲상가 미분양‧공실 위험 감소 등 다양한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상업비율 완화의 직접적 수혜를 받는 관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16개 단지로, 각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규제 완화 이후 여의도 재건축 단지에서는 정비계획(변경) 결정 고시 3건, 통합심의 완료 3건, 사업시행 인가 처리 2건 등 주요 인허가 절차가 잇따라 진전되며 처리 속도 또한 크게 향상됐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등포구가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특별 보호대책’을 추진해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서울교 하부 등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밀집한 지역을 중점 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순찰과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노숙인 거리상담반’을 3교대 24시간 운영하여, 한파 특보와 기온 급강하 시 신속히 대응한다. 거리상담반은 관내 주요 거점을 순찰하며 ▲노숙인·쪽방 주민 상담 ▲응급 잠자리 연계 ▲의료기관 안내 ▲방한용품 지원 등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자립 지원을 돕는다. 특히 구는 서울경찰청 기동순찰2대 1팀과 협업해 한파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합동 순찰팀은 지난 11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등포역 일대, 쪽방촌과 한파 취약지를 대상으로 합동 야간 순찰을 진행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합동 순찰 과정에서는 수년간 거리 노숙을 이어온 여성 A 씨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성과도 있었다. 노숙인 상당수는 대인기피 등으로 시설 입소나 입원을 거부하고 있으나, 구는 그동안 노숙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금천구는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구청사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획일적인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채우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한편, 도시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자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다. 7년 만에 개최한 공모전인 만큼 변화된 금천의 매력을 표현하는 청년도시 금천의 활기찬 이야기, ‘금천’ 글자를 활용한 상징 디자인, 금천을 시각화한 명소 디자인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총 117개의 다양한 작품이 접수돼, 온라인 투표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창의성, 활용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대상 1점(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점(각 300만원) ▲우수상 3점(각 200만원) ▲장려상 4점(각 100만원) ▲인기상 5점(각 50만원) 등 총 15점이 수상했다. 대상은 ‘금천 360°-사람과 공간이 흐르는 좋은 도시’ 작품이 받았다. 금천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360° 둘러보는 시선으로 ‘좋은 도시 금천’의 정체성과 흐름을 시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강남구와의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 강좌의 연회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학교에 다니는 중·고등학생으로,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다. 2026학년도 예비 중학생(현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기간 내 신청할 수 있다. 학생들은 1,300여 개의 내신·수능 대비 강좌를 1년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강의는 유명 자사고 출신 강사, EBS 강사, 현직 교사, 학원 강사 등 다양한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념·기초부터 심화·문제풀이까지 단계별 학습이 가능해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 연회비는 5만 원이며, 협약기관 할인(10%)을 적용한 4만 5천 원 중 강북구가 2만 5천 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일반 학생은 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연회비 전액이 지원된다. 신청은 강북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중랑구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68개소였던 한파쉼터를 올해 87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기온 급강하와 체감온도 하락 등으로 한파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어르신·노숙인·주거취약계층 등 한파 취약 주민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중랑구는 기존 구청사 및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 68개소에 더해, 올해는 ▲도서관 ▲복지관 ▲체육센터 ▲마을활력소 ▲청년청 등 19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87개소의 한파쉼터를 운영 중이다. 구 전역에 분산 배치돼 있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한파특보 발령 시에는 동 주민센터 한파쉼터의 운영시간을 평일 저녁 9시까지 연장하며, 별도 절차 없이 자유롭게 출입해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대중교통 이용 주민의 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장에 추위쉼터 40개소, 스마트쉼터 9개소, 온열의자 185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만성질환자와 허약 어르신 등 약 4,000명의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유선 모니터링과 방문 점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천구가 갑작스러운 폭설 시 제설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제설대책을 펼치고 있다. 구는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면도로·골목길 등 취약 구간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을 위해 지역 공동체 기반의 참여형 정책을 확대했다. 주민참여 제설 문화 확산을 위해 ▲제설 참여 ‘공동주택 지원사업’ 인센티브 제공 ▲‘눈치우기 인증샷’ 이벤트 ▲우리동네 눈치우기 ‘자원봉사단’ 운영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제설 참여 ‘공동주택 지원사업’ 인센티브는 제설기간 동안 단지 주변 보도 및 이면도로 눈치우기를 시행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 시 제설 실적에 따라 최대 5%의 가산 혜택을 적용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택 관리와 안전 보강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사 주차장 주차면을 넓히는 개선 공사를 지난 11월 30일에 마쳤다. 차량 대형화와 문콕 사고 증가라는 시대 흐름을 반영한 실질적인 조치로, 구민들은 한층 쾌적해진 주차 환경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구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주간 기존 주차면 너비를 2.3m에서 2.5m로 넓히는 재도색 공사를 진행했다. 너비를 넓히다 보니 전체 주차면 수는 119면에서 110면으로 9면 줄었지만, 그만큼 주차와 하차가 훨씬 수월해졌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하루 평균 1,300여 대의 차량이 드나드는 구청 주차장에서는 여유 공간이 넓어지면서 민원인들의 체감 편의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번 개선은 단순한 도색 작업에 그치지 않았다. 그간 사용하던 ‘T자형’ 부분 도색 대신 차량 정렬과 구획 인식이 용이한 ‘전체 라인 도색’ 방식으로 변경해 주차선의 가시성과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구청을 자주 찾는 구민들과 내빈들은 오랫동안 좁은 주차면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해왔다. 차량 간 문이 맞닿는 ‘문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