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의회는 제1기 순천시 청소년의회가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해 민주주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의정활동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국가의 입법기관을 직접 둘러보며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일정으로, 청소년의원들은 본회의장 참관과 박물관 관람 후 대한민국의 정치제도와 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민주주의가 일상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직접 보고 느끼는 값진 경험을 했다. 견학에 참여한 청소년의회 의장 정지민 학생과 부의장 서유진 학생은 “국회 방문을 통해 정치가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을 깨달았다”며, “그동안 공부를 핑계로 소홀했었는데, 앞으로는 정치와 사회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강형구 의장은 “이번 국회 방문이 ‘시민참여의 중요성과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우리 청소년들이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경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나주시의회는 6일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시 구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기후위기와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주목받는 핵융합에너지(인공태양)의 연구개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전략에 부합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나주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지질의 안정성과 넓은 부지 조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핵융합 핵심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독보적인 연구역량 ▲에너지신산업의 중심지로 연구성과의 산업화에 최적 ▲정주 여건 및 접근성의 강점을 내세우며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나주시 유치를 적극 제안했다. 김강정 의원은 16명의 연대 서명으로 공동 발의된 건의안을 제안하며 "나주시는 국가 에너지 기술의 미래를 선도할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국내 대형 연구시설은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에 집중되어 있으며 전라권은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라며 지역 간 불균형을 지적했다. 이어 "나주에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구축하는 것은 R&D 인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나주시의회는 6일 제274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나주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및 재정지원 확약에 관한 동의안’을 의결했다. ‘인공태양’이란 태양의 에너지 생성 원리(행융합)를 지구에서 인공적으로 구현하여 막대한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로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고갈의 우려가 없는 기후 변화, 에너지 안보, 탄소중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에너지 자원이다. 이날 나주시의회는 16명의 연대 서명으로 공동 발의된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시 구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하며 "나주시는 한국전력 본사, 한전KPS, 전력거래소 등의 소재지이며 나주혁신산단 등지에 670개 이상의 전력 기자재 및 에너지 연관 기업이 집적된 국가 에너지 기술의 미래를 선도할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재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종 부지 선정이 11월 말에 예정된 지금, 우리 나주는 미래 에너지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결정적 기회,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라는 큰 도전과 마주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그리고 시민 모두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11월 5일,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동주택 세대별 소방시설 자가점검 제도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며, 전남소방본부의 적극적인 제도 보완과 홍보·교육 강화를 촉구했다. 공동주택 세대 소방점검은 2022년 12월 1일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법'에 따라 공동주택의 세대별 소방시설 점검은 의무사항으로, 입주민·관리자·관리업자는 2년마다 모든 세대의 소방시설을 직접 확인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과태료 부과 유예기간이 오는 11월 30일 종료를 앞둔 현재, 현장에서는 점검 방식과 책임 주체를 둘러싼 혼선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실정 속에서 전남도 내 공동주택 377,262세대 중 362,879세대(96%)가 점검을 완료했지만, 14,383세대(4%)는 여전히 미점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입주민이 직접 점검해야 하는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관리소가 대신 해주는 일’로 오해하고 있다”며 “고령 세대나 앱 사용이 어려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3)은 지난 11월 5일 열린 2025년도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급증한 마약사범 검거 현황을 언급하며 “마약 근절을 위한 홍보예산이 부족하고, 마약 관련 2차 범죄 예방에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전국 마약사범 중 10~30대 비율이 63%로 급증하는 상황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약물 오남용 예방사업 예산이 800만 원에 불과하다”며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예산 확대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복지국의 업무 범위가 넓어 제약이 있는 점은 이해하지만 마약은 성범죄나 폭행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더욱 세심한 관심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마약류 취급 관련 행정지도 현황을 보면 동일 위반 사항임에도 지역별로 경고, 판매정지, 과태료 부과 등 처분의 경중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공통의 행정 처분기준을 마련해 형평성을 확보해야 하고 고의적 위반 행위가 관대하게 처리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5일 열린 전남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119 신고체계의 한계를 지적하며, 고령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119안심콜 서비스’의 확대와 적극적인 홍보 강화를 촉구했다. 손 의원은 “119에 직접 신고하는 사고 당사자들이 정확한 위치나 상태를 전달하지 못해 출동이 지연되는 사례가 여전히 많다”며, “특히 노인이나 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분들의 경우, 신고 이후에도 위치 확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19안심콜은 고령자나 장애인 만성질환자가 주소ㆍ병력ㆍ보호자 정보를 미리 등록해두면, 신고 즉시 구급대가 정보를 확인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제도”라며, “심장질환자 등에게는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 평균 가입률이 1.9%에 불과한 반면, 전남은 4.3%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농촌과 도서지역의 고령층·장애인 비율을 고려하면 여전히 충분치 않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가입 절차가 복잡하지 않음에도 자녀나 보호자들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1월 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된 전라남도 벤처‧스타트업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날 전라남도 벤처.스타트업 페스티벌에는 지역 대학 총장, 초‧중‧고 대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공연, 비전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박람회장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AI와 RE100의 생태계가 전남에서 시작되고 청년들에게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우리 청년들은 전남에서 머무르면서 기회를 잡고 전남에서도 기회의 문을 활짝 열고 많은 지원을 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티브잡스나 마크 저커버그처럼 10대, 20대, 30대들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큰 꿈을 가지기 바란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우리 청년들이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도록 특히 전남을 이끌 수 있는 발판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한편, ‘벤처‧창업의 도전과 모험, 전남이 혁신을 스타트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개막식에 이어 창업 및 기업지원 컨설팅 4개 프로그램 500개 상담이 진행되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소방관들의 개인안전장비 보급률은 기준을 넘겼지만, 노후 장비와 예산 감액으로 현장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원(순천4,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5일 열린 전남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장비는 대원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장비”라며, “보급률보다 대원이 체감하는 안전성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소방청 실태조사 결과, 전국 소방대원 10명 중 8명이 장비에 불만족한다고 응답했다”며, “전남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전남소방본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장비 보유율은 기준의 100%를 넘지만 방화복 25%, 헬멧 13%, 면체ㆍ보조마스크 17~28%가 내용연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수명이 지난 장비 수천 개가 여전히 보유 수량에 포함돼 있어 장비 확보를 완료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또한 “최근 5년간 1인당 소방피복 예산이 2021년 60만 원에서 2025년 40만 원으로 약 33% 감소했다”며, “교체가 끝나서 예산을 줄인 것인지 단순히 감액된 것인지 명확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지난 11월 5일,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달빛어린이병원이 동부권에만 집중돼 서부권 도민의 의료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목포권을 중심으로 한 서부권 달빛어린이병원 설치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현재 전남의 달빛어린이병원은 순천 3곳, 광양 1곳 등 총 4곳으로 모두 동부권에 집중되어 있다. 반면 목포·무안·신안 등 서부권은 달빛어린이병원이 전무한 실정으로, 야간이나 휴일 응급 상황 시 어린이 진료를 받을 병원이 사실상 없는 의료공백 상태다. 임지락 의원은 “달빛어린이병원은 단순한 의료기관이 아니라,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지역 필수 공공서비스”라며, “야간 응급진료 공백은 도민의 생명권 문제이자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와도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부권은 인구밀도와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설치가 미뤄지고 있지만, 의료 접근권은 수익성 논리가 아닌 공공성의 원칙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정부가 수가 현실화와 운영비 지원 등 제도적·재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11월 5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 및 출연기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들의 생활수영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안전체험학습장과 수련원 등 기존 시설을 활용한 거점형 생활수영 시설 구축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생활수영 실기 의무학년이 지난해 3~4학년에서 올해 3~6학년으로 확대됐지만, 늘어난 인원에 비해 시설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며 “체험 공간 부족으로 인해 학생들이 사설 수영장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로운 부지를 매입해 대규모 시설을 짓기보다, 기존 안전체험학습장을 생활수영 거점으로 전환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이라며 “안전체험학습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면, 이를 기반으로 거점별 수련원까지 확대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수영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창근 학생교육원장은 “업무보고 지적 이후 수련원 소장님들과 현장 점검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며, “송호수련원을 중심으로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와 연계한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