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2025년 성북구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10월 17일부터 구청 1층 외부 게시판과 성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사진공모전 ‘오래도록 기억될 순간들, 당신의 성북 인생샷은?’의 수상작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공모전에는 총 557점의 작품이 접수돼 성북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빛을 발했다. 그 결과 총 24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 최우수상은 성북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 차지했다. 일반 부문에서는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축제의 풍경을 담은 ‘성북천의 온기’가,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세월이 묻은 속도 표지판과 노을빛 하늘을 담은 ‘속도 30, 그리고 나의 30년’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외국인 참가자의 작품이 우수상에 오르며, 성북의 일상을 새로운 감성으로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우수상과 장려상 등 22점의 작품이 함께 전시돼 국적과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성북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4일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화장품 151상자를 기부한 ㈜스킨나인코스메틱에 감사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번 성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오갔다. 특히 평소 다양한 화장품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번 기부가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는 공감이 이어졌으며,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정성 담아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지역사회 이웃들을 대표해 작지만 감사장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스킨나인코스메틱 김초록 이사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움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에는 더불어민주당 소형준 구의원의 역할도 컸다. 소 의원은 ㈜스킨나인코스메틱 대표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성북구에 후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기부된 화장품은 지난달 25일 성북구 내 20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배분됐으며, 이웃들에게 거울 앞 미소를 되찾게 해주는 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8일 장위2동에서 ‘제11회 장위부마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위부마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장위2동을 대표하는 마을 축제로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장위부마축제는 순조의 셋째 딸 덕온공주의 남편인 부마도위 남녕위 윤의선이 거주했던 부마가옥(현 진흥선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시작됐다. 매년 이어진 축제는 이제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통궁중혼례식과 폐백식은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재현됐다. 신랑과 신부는 공개 모집을 통해 혼례를 신청한 부부 중에서 선정했다. 올해는 부마가옥(진흥선원)에서 혼례를 올린 뒤, 신랑·신부를 비롯해 상궁·공주·나인·포도대장 등과 사물놀이패가 함께하는 대규모 전통궁중혼례 퍼레이드가 진흥선원 앞에서 장위초등학교까지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2부 행사에서는 MC 김동현의 진행으로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과 주민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현장에서는 먹거리 장터와 전통놀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8일 ‘성북 역사문화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문화체험으로, 성북구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보호자 35명(11가족)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북구 우리옛돌박물관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박물관 측의 설명과 함께 ‘박물관 속 인문학(전시 유물 속 동물 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후 자유관람과 가족사진 촬영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성북구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아동들에게 지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보호자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녀와 특별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됐다. 역사문화 탐방 이후 진행된 가족사진 촬영은 참가 가족들에게 이날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한 참가자는 “성북구의 공기 좋은 숲에서 역사적 유물도 보고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가족사진도 남길 수 있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청은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가족친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10월 22일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며, 성북소방서와 성북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 부서가 함께 참여한다.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 능력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훈련은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수습·복구 단계별 대응 순으로 진행된다. 훈련 시나리오는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부근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성북구 정릉로 일대 도로와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건물이 일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다. 성북구는 재난상황을 서울시와 행정안전부에 즉시 보고하고, 소방·경찰·구청 각 부서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상황판단회의에서는 재난 규모와 파급 효과를 분석하고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한다.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구조, 의료, 교통, 홍보 등 13개 실무반별 대책을 논의한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라 성북구 전역이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고, 성북구 전역의 아파트와 일부 연립주택(정릉동 809번지) 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공고 제2025-1219호(2025.10.15.)'를 통해 성북구 전역을 2025년 10월 16일부터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 아울러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공고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은 2025년 10월 20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다. 이번 규제지역 지정으로 성북구 모든 주택의 거래신고 시에는 거래금액과 관계없이 자금조달계획서 및 입주계획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증빙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또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40%로 제한되고 주택담보대출한도 6억원 이하로 차등적용, 전세자금대출 한도는 2억 원으로 축소된다. 아울러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양도세·종합부동산세 중과가 적용되며, 청약·전매·정비사업 등 주택거래 전반에 대한 규제도 강화된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성북구 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길음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2025년 동복지대학이 지난 9월 25일 ‘공동체 안에서의 서로 돌봄’을 주제로 개강했다. 이번 복지대학은 총 4회기로 구성됐으며, 1회기에는 참여자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고 2·3회기에서는 실천활동이 이어졌다. 마지막 4회기는 워크숍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2·3회기 실천활동은 미아중앙교회에서 진행됐다. 10월 1일에는 ‘금전수 화분 만들기’, 10월 16일에는 ‘라면 요리왕’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번 활동에는 복지대학 참여자 20명과 1인 중장년 남성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설어하던 중장년 남성들도 회기를 거듭하며 서로 친해졌고, 요리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셰프가 되어 주도적으로 음식을 만들고 함께 식사하며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 “금전수 화분 만들기 이후, 오늘만을 기다렸다. 이곳에서 함께하니 이렇게 즐거울 수가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대학 참여자들이 정성껏 만든 금전수 화분은 2024년 복지대학에서 발굴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정릉 일대에서 ‘제10회 정릉버들잎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은 정릉버들잎축제는 조선 태조 이성계와 신덕왕후의 첫 만남인 ‘버들잎 설화’를 기반으로 한 유서 깊은 지역 축제로, 정릉 권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축제는 오후 1시 교통광장에서 주민들과 지역 단체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행사장에는 먹거리장터와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태조 이성계와 신덕왕후의 어가행렬은 오후 1시 정릉에서 출발해 정릉1동 새마을금고, 정릉4동 성당을 거쳐 교통광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된다. 행렬 중에는 정릉1~4동 주민들과의 교류도 이뤄진다. 메인 행사장인 교통광장에서는 왕과 왕비의 버들잎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본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미스트롯1 출연 가수 강예슬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전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서울시 ‘생활감성도시 시민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월곡 달빛채우기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월곡동 일대에 주민이 머물고 싶은 감성 쉼터 3곳을 새롭게 조성했다. ‘달의 골짜기’라는 의미를 지닌 월곡(月谷)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이번 사업은, 달빛을 주제로 한 감성적 휴식공간을 조성해 주민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새롭게 조성된 쉼터는 ‘초승달빛쉼터’(숭곡초등학교 입구), ‘달빛쉼터’(동산어린이공원 내), ‘보름달빛쉼터’(월곡역 방향)등 총 3곳이다. 초승달에서 보름달로 이어지는 달의 변화를 담은 세 쉼터는, ‘달빛의 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스럽게 감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번 사업으로 다양한 조경 식재, 야간 경관 조명, 편의시설 개선 등이 이루어졌으며, 낮에는 녹음 속 쉼터로, 밤에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달빛을 느낄 수 있는 산책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성북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에게 도심 속 여유와 힐링을 제공하는 생활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공동체 회복과 생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성북구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명절이 끝난 10월 13일 아침부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 대상 가구는 홀로 사는 어르신이 거주하는 곳으로, 건물 외부에 설치된 화장실이 노후되어 겨울철 동파가 잦고 양변기 파손이 심해 수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공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매월 ‘행복 1% 나눔’이라는 이름으로 후원회비를 모아왔으며, 서울미래새마을금고(이사장 이숙희)에서도 주거환경 개선 지원금 약 300만 원을 후원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서울미래새마을금고 소속 ESG회원 10여 명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미래새마을금고 이숙희 이사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삼선동 주민센터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협력해 어려운 주민을 돕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서일문 회장은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