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종로든든 하동보드미' 사업을 추진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약 740가구의 난방비 지원 및 보일러 교체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법정 차상위계층과 저소득 가구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고 계절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목표다. 수혜 대상은 동주민센터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선정했다. 중위소득 120% 이하 700여 가구에는 난방비 10만 원을 지원했으며, 36가구에는 보일러 교체와 온수기 설치가 이뤄졌다. 여름철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에서도 중증질환자, 장애인, 70세 이상 고령자를 우선으로 냉방기기를 지원했다. 법정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어르신 가정에도 방문 설치를 통해 폭염 피해를 예방했다. 종로구는 주민 참여 기반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 예인 60명의 ‘위기가구 다시살핌단’은 이웃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고독사를 예방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또한 누구나 주변의 위기가구를 제보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종로선한이웃’을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가 국토교통부가 부여하는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하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인증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주민 생활에 실질적 편익을 제공하는 스마트 행정 체계를 구축해 온 종로구의 역량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스마트서비스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혁신성’, ‘거버넌스’ 등 74개 지표를 기준으로 도시별 역량을 평가한다. 종로구는 약자 배려와 주민 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춘 지역 특화 스마트서비스를 확대해 온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구는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와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추진했다. 지난해 공개한 ‘종로Pick’ 애플리케이션은 공영주차장 주차 현황 조회, 온라인 스마트 번호표 발급, 정화조 청소 신청 등 주민 수요를 반영한 110가지 기능을 담아 지역 민원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실시간 민원대기 서비스’는 현장에서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희망 시간대에 온라인으로 대기 번호를 발급받고 대기 인원을 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는 평창11길 5 일대를 ‘평창동 골목형상점가’로 공식 지정했다. 골목형상점가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다. 해당 지역 소상공인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입이 가능해지고, 중소벤처기업부·서울시 등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참여해 경영·시설현대화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평창동 골목형상점가는 평창동 주민센터 인근에 위치한 생활밀착형 골목상권으로 마트, 음식점, 문구점 등 소규모 점포 20곳이 밀집해 있다. 이번 평창동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개정 조례가 처음 적용된 사례다. 구는 지난달 '서울특별시 종로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와 관련해 주거지역 기준을 기존 ‘2,000㎡당 소상공인 점포 30개 이상’에서 ‘15개 이상’으로 완화했다. 종로 관내 골목형상점가는 △삼청정독길 △북촌계동길 △종로신백제 △동대문역일번출구 △종로5가대로 △종로5가육번출구 △평창동 총 7개소다. 그중 2023년 처음으로 지정된 ‘삼청정독길 골목형상점가’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비롯한 여러 갤러리와 유명 맛집, 즉석사진관, 패션편집숍 등이 입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가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2억 1,500만 원을 확보하고,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숭인동 주민 숙원사업인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추진한다. 대상지는 숭인동 2-2(창신역 2번 출구~숭인교회) 일대로 연장 115m, 폭 2m, 경사도 26%의 급경사 구간이다. 이 지역은 겨울철 결빙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으며, 계단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 약 1km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주변에는 명신초등학교, 쌍용1단지 아파트, 종로센트레빌 아파트 등이 위치해 주민 생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구는 고령화와 이동 약자 증가에 대응하고 주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서울시 공모에 참여했다. 이후 위원회 평가를 거쳐 올해 6월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며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달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함에 따라, 이달부터 2026년 3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고 내년 4월 착공해 12월까지 경사형 엘리베이터(15인승)를 준공할 계획이다. 승강장은 상부·중간·하부 총 3개소로 설치한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는 12월 9일 창신·숭인동 주민의 생활권 독서문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세 번째 구립공공도서관 ‘창신소담도서관’(서울 종로구 창신길 83)을 개관한다. 창신소담도서관은 일반형 공공도서관으로 주민이 일상에서 책을 접하고 학습·소통할 수 있는 거점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기반으로 장서를 갖췄으며, 디지털 사서 시스템을 도입해 회원증만으로 도서 추천부터 대출·반납까지 전 과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상 2층, 연면적 617.12㎡ 규모로 1층에는 일반열람실과 유아·어린이열람실, 세미나실, 야외로 이어지는 열린 공간을 배치했으며 2층은 서고로 구성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09:00~21:00, 주말 09:00~19:00이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종로구는 성인 대상 인문학 강좌, 원어민 지도를 통한 어린이 영어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과 고령층 등 다양한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독서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개관 기념행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가 ‘옥인제1공영주차장 및 옥인스포츠센터’를 완공하고 12월 11일 오후 2시 준공식을 개최한다. 대상지인 옥인동 47-16 일대는 단독·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으로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과 소방차 진입 환경 개선, 일상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조성이 중요한 과제로 꼽혀 왔다. 이에 구는 주민 숙원 해결을 위해 2022년 공사에 착수, 이달 초 공사를 마쳤다. 시설은 지하 4층~지상 2층, 연면적 4,997㎡ 규모다. 지하 4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총 90면의 주차 공간을 만들었다. 지상 2층에는 ‘옥인스포츠센터’, 옥상층에는 다목적 소운동장과 걷기 트랙을 조성해 주민 누구나 운동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옥인스포츠센터는 스크린골프장·파크골프장, 요가와 필라테스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교실을 갖춰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한다. 이로써 주차난 완화와 주민 생활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옥인제1공영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 방식으로 운영하며 8일까지 종로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 배정 결과는 12일 발표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의 K-주얼리 AI(인공지능) 교육 수료생 16명이 국내 최고 수준의 주얼리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 2025’는 전 세계 30여 개국이 참가하는 명망 높은 대회다. 올해는 주얼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반영해 AI 디자인 특별부문을 신설했으며, 수료생들은 디자인·광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번 수상은 지난 9~11월 종로구와 서울시립대학교,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미래주얼리학원이 협력해 진행한 ‘K-주얼리 AI(인공지능) 실무 혁신 교육’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교육은 업계의 98%를 차지하는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과정으로 개발했다. 주요 내용으로 ‘AI를 활용한 버추얼 모델 생성 및 룩북·숏폼 광고 영상 제작’, ‘AI 활용 독창적 귀금속 디자인 개발’이 있다. 참여자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전문성과 실용성을 모두 높일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금상을 받은 우주영 교육생은 A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종로구는 12월 2일 구청장실에서 성균관대학교와 지역사회 발전 및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정 전 분야와 성균관대학교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해 통합적·전략적 협력 체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양 기관은 총괄 협의체를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부서와 단과대학 간 연계 방안 또한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로는 ▲‘종로학 센터’ 운영을 통한 지역 인문·학술 기반 조성 ▲교육·문화·복지 분야 공동사업 추진 ▲청년·여성·어르신 대상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 대상 법률 자문 및 상담 프로그램 제공 ▲종로구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수행 ▲학생 사회공헌 활동 연계 프로그램 진행이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성균관대와 지역사회 발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함께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공동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가 사단법인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와 손잡고 금융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구는 12월 1일 (사)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와 '구민 금융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무·신용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발굴해 1:1 상담, 맞춤형 경제교육 등을 제공하는 데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종로구는 경제정보가 부족하고 자립 기반이 절실한 청년 등 정책 수혜자가 될 수 있는 계층을 발굴하고,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는 맞춤형 경제교육과 상담 제공에 집중한다. 양 기관이 협업해 가계경제 위기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 지정 공익법인인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는 2016년 설립된 이후 학생, 중장년, 어르신, 다문화, 장애인 등 경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해 왔다. 특히, 2024년 11월에는 경제교육센터 외에 신용상담센터를 추가 개설해 신용위기·금융취약계층에 재무 상담, 부채관리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1년 동안 2,000여 명이 4,500건 이상의 상담을 받으며 도움을 얻었다. 정문헌 구청장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종로구는 11월 26일 구청 10층 교육장에서 '주민정책평가단 실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 체감도가 높은 ▲문화 ▲교육 ▲혁신 ▲화합 등 4개 분야 14개 사업을 관련 부서장이 직접 평가단에게 알리고 평가받는 자리였다. 먼저 문화 분야에서는 공연문화 중심지 대학로의 매력을 십분 살린 ‘차없는 거리’ 행사, 이전까지는 분산돼 있던 관내 공연과 예술인 정보 등을 하나로 연계한 ‘뉴미디어 플랫폼’ 구축 등을 발표했다. 교육 분야 사업으로는 관내 대학교 대학생이 청소년의 역량 강화를 돕는 ‘관학 협력 멘토링 사업’, 공교육 경쟁력을 위해 학교별 수요에 맞는 사업 지원을 위한 ‘교육경비지원 예산 확대’ 등이 있었다. 혁신 분야는 주얼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K주얼리 종로 페스티벌과 포럼 개최, 단순 임가공 형식의 봉제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 시키기 위한 패션종합지원센터 구축, 공동브랜드 일루셀 운영을 예로 들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창신·숭인동 일대 민간 재개발 사업과 구기동 모아타운 지정 추진에도 집중한다. 화합 분야 사업으로는 홍지취락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