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학생과 교직원 건강을 보호·증진하고 학교 보건실의 역할 재정립을 위한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이용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북 남원·임실·순창)은 20일, 학교 보건실에 보건교육과 학생 건강관리에 필요한 시설 등을 갖추도록 하는 내용의 '학교보건실 역할정립법'(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학교의 설립자 및 경영자로 하여금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보건실을 설치하고 학교보건에 필요한 시설과 기구 및 용품을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포괄적인 학교보건프로그램(CSHP)으로서 8대 서비스(①보건의료서비스, ②보건교육, ③건강한 학교 환경, ④교직원 건강증진, ⑤가정과 지역공동체 연계, ⑥영양서비스, ⑦체육교육, ⑧상담·심리학적·사회적 서비스)를 제시하고 있으며, 우리 교육당국 역시 이를 인지·수용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의 보건실이 학교보건에 필요한 시설과 기구 및 용품을 모두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은 보건실의 기능을 왜곡할 여지가 있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용호 의원은, “지난해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해 '경기북도 설치'를 주도해왔던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乙)은 1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김성원 의원(국민의힘, 동두천시・연천군)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국회추진단의 출범을 발표했다. 김민철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기북부는 지난 70년 동안 ‘안보’를 이유로,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이중・삼중의 규제를 받으며 많은 불편과 불이익을 감수해 왔으며, 경기북부가 발전하려면 별도의 광역자치행정의 주체가 되어 독자적인 개발계획과 효율적인 道政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에 김민철 의원과 김성원 의원이 각각 '경기북도 설치법안'을 대표발의하였고, 12월에는 1987년 대선 공약으로 '경기북도 설치' 주장이 나온 후 33년만에 최초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입법공청회까지 마쳤다. 경기북부가 남부에 비해 경제・사회・교육・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열악하다는 것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대부분 공감하고 있고 '경기북도 설치'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점점 더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경기북도설치 국회추진단’이 국회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장철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동구)은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책은행의 임금피크제 및 희망퇴직 운용 개선을 통해 청년 신규일자리를 시급히 확보하도록 경제부총리에게 직접 주문했다. 국책은행(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의 임금피크 대상자는 194명(’16년)에서 1,685명(’22년)으로 8.7배 급증하면서 인사적체가 심각한 상황이다. 임금피크 대상자는 현업에서 물러나있지만, 국책은행 인력정원 관리규정상 현원으로 남게 되어 그만큼 신규채용을 할 수 없게 된다. 최근 10년간 경제활동인구 변화를 보면, 20대의 경우 `08년 425만 명에서 `18년 409만으로 3.8% 감소한 반면, 50대의 경우 434만 명에서 651만 명으로 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은행권 고용인원은 20대의 경우 14.5% 감소했지만, 50대는 무려 134.8% 증가하여 불균형이 심하다. 민간은행의 경우 희망퇴직을 통해 세대교체를 진행중인 반면 국책은행은 사정이 다르다. 희망퇴직시 퇴직급여가 임금피크 잔여보수의 45% 수준으로 제한되어 있어 사실상 퇴직 선택을 제도적으로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희망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