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벼 병해충 공동방제 완료

2023.08.31 10:53:14

7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625농가에 707.4ha 방제 완료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양양군이 벼 재배농가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 및 벼 병해충에 의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7월 17일부터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하여 8월 31일 완료했다.

 

군은 광역방제기 방제 412농가 417.4ha, 드론방제 213농가 290ha로, 총 625호 농가에 707.4ha에 병해충 공동방제를 지원했다.

 

이는 전년 방제사업량(402ha, 376호)에 비해 크게 증가하여 양양군 전체 벼 재배 면적(1,467ha)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이다.

 

주요 방제 병해충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류, 혹명나방 등이며, 군은 지난 5월 말까지 방제농약 26,717봉/병을(1,157농가 1,424ha 368,223천원) 공급하여 적기에 공동방제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한 바 있다.

 

특히, 방제 시 기존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광역방제차량을 운행하던 방식에서 올해는 민간위탁사업자가 방제하는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민간주도 공동방제체계로 유동적이고 효율적인 방제체계를 구축했다.

 

방제비는 광역방제기의 경우 3.3㎡당 25원(보조 20, 자부담 5), 드론방제는 3.3㎡당 30원(보조 15, 자부담 15)으로, 전체 사업비 115,997천원 중 군비보조 76,971천원을 통해 농가 부담을 최소화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통한 종합적 병해충관리(IPM)로 벼 병해충 피해 예방과 벼 수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선 기자 ks7150000@naver.com
< 저작권자 @한국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인로 392경인상가 2층 75호( 주안4동 431-1) 전화번호 : 032-440-8349 (휴) 010-5310-0972 발행인 : 이원영 | 편집인 : 임택 | 등록번호 : 인천, 아01506 | 등록일자 : 2021.01.17 Copyright @한국미디어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회장 : 권중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