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명현초등학교(교장 박상환) 4학년 학생들이 5월 31일(월)부터 6월 4일(금)까지 1주일간 초록 참살이학교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였다. 활동 첫날 월요일에는 다육식물 및 수경재배 체험, 화요일에는 효성산 벤치 만들기, 수요일에는 줌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활동, 목요일에는 샌드위치 음식 만들기, 금요일에는 문화 예술 체험활동 순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한 4학년 조아영 학생은 “작년부터 코로나 때문에 체험활동을 한번도 하지 못했는데 산에 올라가서 벤치도 만들고 다육이 식물도 심어보고 친구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보았다. 너무 재미있었다. 특히 우리 손으로 효성산에 벤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부모님과 꼭 효성산에 올라가 볼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 활동을 추진한 4학년 인치규 부장은“이번 활동에는 폐플라스틱 컵을 활용한 생태 환경 교육, 목공 수업을 활용한 효성산 쉼터 만들기, 학교 텃밭을 이용한 먹거리 교육, 동네 문화 체험 활동 교육 등이 포함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체험활동에 제약이 있고 위험 요소도 있었지만 안전하게 행사를 기획, 진행하기 위해 고민한 학생들과 선생님들 덕분으로 행사가 무사히 끝났다. 체험 활동을 지원해 주신 모든 선생님들과 교직원,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활동의 결과물로 효성산에 비치된 나무 벤치에는 명현초의 많은 학부모님들이 다녀가 체험 활동의 효과를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