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 등록 2021.03.11 09: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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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나쯤이야 괜찮겠지

 

선진시민이란 GDP, OECD같은 의식지수만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기초질서다.

‘나 하나쯤이야 괜찮겠지’, ‘안 걸리면 그만’이라는 생각보다 내가 지키는 기초질서가 ‘밝은 세상,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지켜야 할 기본적인 질서들이 있다. 이를 통상 기초질서라고 한다. 기초질서란 금연장소에서 흡연하지 않기, 쓰레기는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도로를 건널 때 횡단보로로 건너기 등 문화인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의들이다.

이를 보여주는 법은 경범죄처벌법이다. 경범죄처벌법이란 죄가 가벼워 처벌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범죄를 말한다.

경찰에서는 경범죄처벌법에 의거하여 기초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담배꽁초 투기, 악기 등 소리를 지나치게 크게 내거나 큰소리로 떠들거나 노래를 불러 다수의 시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인근 소란행위, 음식점·대중교통 내에서 음주소란행위 등 질서위반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단속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민 스스로가 ‘나 하나쯤’이라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다. 사회를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만든 조그만한 약속으로 이제부터라도 길거리에 휴지·담배꽁초 버리는 행위, 침 뱉고 노상 방뇨를 하는 행위, 고성방가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자제해 보자.

인천 삼산경찰서 중앙지구대 : 경사 : 김봉현

 

관리자 기자 lwy097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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