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연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이·강석봉)는 이웃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설 명절을 만들고자 지난 4일 ‘설 명절 음식 나눔’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협의체는 올해 자체 사업으로 명절과 어버이날에는 어르신을 위한 음식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설 명절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 따라 명절 분위기가 침체한 점을 고려해 조리된 명절 음식 한 상을 홀몸 어르신 30여 분께 직접 전달했다.
이번 명절 음식은 떡국·나물·고기·과일 등 10가지로 꾸려졌으며, 대면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게 전달됐다. 음식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조리됐다.
강석봉 위원장은 “올 설엔 5인 이상이 모일 수 없는 정부 방침에 따라 홀로 계시는 어르신과 정(情)을 나누고자 음식 한 상을 준비하게 됐다”며 “가까운 이웃이 전하는 마음 한 상으로 풍요로운 명절을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이 연희동장도 “자체 사업이 위축되는 시기에 먼저 나서주신 협의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모습을 통해 연희동이 나날이 살기 좋은 곳이 되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밝혔다.
경인tv뉴스/ 이 원 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