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청장 김병로)은 5일 오전 서해 경계 미획정 해역을 포함한 관할해역의 경비활동 실태를 점검하고, 설 연휴를 대비하여 해상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항공순찰에 나섰다고 밝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할해역은 북방한계선(NLL)과 맞닿아 있으며, 한ㆍ중 잠정조치수역과 서해 특정해역을 포함하고 있어, 연안국 간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등 치안수요가 많고 안보적으로도 민감한 해역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대한민국의 해양주권수호 의지를 다시 한번 굳건히 다지는 한편, 여객선, 유ㆍ도선 등 해상교통량이 증가하는 설 연휴를 대비하여 안전관리 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높은 파도 속에서 해상경비 활동을 하고 있는 경비함정에 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철저한 임무수행을 당부하였다.
김병로 중부해경청장은 "우리 국민이 안전하고 풍요롭게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해양주권수호와 안전관리 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인tv뉴스/ 이 원 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