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당부

  • 등록 2025.06.24 16: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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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농업인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농작업 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기상청이 발령하는 폭염주의보(일 최고기온 33도 이상 2일 지속) 및 폭염경보(일 최고기온 35도 이상 2일 지속)에 주의를 기울이고, 이에 따른 안전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수칙으로는 ▲첫째, 체내 온도와 수분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20분마다 한 컵 이상의 물을 마시고, 시원한 옷을 입고, 그늘에서 자주 쉬는 등 체온 조절과 수분 보충에 신경 써야 한다.

 

▲둘째, ‘20% 규칙’을 기억해야 한다.

 

휴일 이후 첫 작업일에는 더위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이후에는 하루에 최대 20%씩 작업 시간을 서서히 늘리는 방식으로 체력 적응을 유도해야 한다.

 

▲셋째, 햇볕이 가장 강한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는 농작업을 중단하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경우에는 2시간 이내마다 20분 이상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김복자 광양시 농식품유통과장은 “기온 상승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농업인들이 사전 대비와 실천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예방 교육과 홍보를 적극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철 기자 winterr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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