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거제시는 지난 21일 거제대학교에서 ‘2025년 제3회 거제시 전국 요리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요리대회는 거제지역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음식을 발굴하고 먹거리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 진행된 서류심사에서는 총 58개 팀이 출품한 작품을 대상으로, 주제의 적합성, 독창성, 향토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본선 현장경연에 진출할 8개 팀을 선정했다.
21일 현장경연에서는 전문심사위원과 시민들이 요리의 맛, 상품성, 요리준비과정, 전문성, 위생 및 청결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수상작에는 △대상 웰스토리C.C팀의 거제대표버거&유자빠레, △최우수상 평역팀의 카레 대구 튀김&둔덕 미나리 소라구이, △우수상 우영화chef의 shrimpinside, 핫플레이트 듀오팀의 거제품은 해물 맹종죽 비빔냉면, 청해숙수팀의 바칼라우(거제식 일품 대구요리), 거제도외포멸치팀의 거제도외포멸치초콜릿, 그레이맛팀의 Grape Sujebi(포도제비), easy cook팀의 대구한마리 “대구전&대구롤”이 선정됐다.
그리고 경연대회를 방문한 시민들이 직접 뽑은 인기상에는 핫플레이트 듀오 팀의 거제품은 해물 맹종죽 비빔국수가 선정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2025년 제3회 거제시 전국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주신 8개 팀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는 우리 시의 음식문화와 먹거리 관광 활성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출품된 작품들을 바탕으로 거제의 맛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