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이 주최한 ‘중부내륙선 지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기원 전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21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18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중부내륙선 지선 반영이라는 지역 숙원을 주제로 저마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했다.
한국미술협회 음성군지회 소속 전문가들이 주제의 적합성, 창의성,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및 장려상 등 총 40여 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들은 오는 7월 중 음성군청 로비에 전시되며, 작품집으로도 제작돼 군민들과 지역 초등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어린이들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더해져 하루 동안 총 300여 명이 방문했다.
특히 대회장에는 그림그리기 외에도 페이스페인팅, 토분 꾸미기 체험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가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은 중부내륙선 지선(감곡장호원-금왕-충북혁신도시)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과 주민 참여 행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아이들의 눈으로 그려낸 철도망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 우리 지역의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라며 “이번 행사가 중부내륙선 지선의 국가계획 반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