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함안군은 6월 11, 19일 양일간 함안시니어클럽 농산물재배 나눔 봉사사업단 어르신들이 정성껏 재배한 양파와 감자를 수확해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날 기탁식은 함안시니어클럽 앞에서 진행됐으며 안복실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22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시니어클럽의 농산물재배 나눔 봉사사업단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운영된 텃밭에서 수확한 것으로 지난 11일에는 양파 15kg 100박스를 관내 22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 바 있다.
이어 19일에는 직접 재배한 감자 15kg 100박스를 같은 복지시설들에 다시 한번 전달하며 수확의 기쁨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고 있다.
안복실 회장은 “어르신들이 정성을 들여 키운 농산물을 지역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양파에 이어 감자까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정성껏 키운 농산물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양파와 감자는 식자재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어른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소중한 나눔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함안군 시니어클럽 농산물재배 나눔 봉사사업단은 총 16개 밭에 210명의 어르신이 양파, 감자, 시금치, 단 배추 등을 재배하여 매년 수확한 농산물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