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9일 2층 군수실에서 희봉위생공사, 화성종합농자재, ㈜거창80번택시, 거창에 On 봄축제 먹거리존 운영단체(‘푸드트럭 탑클럽’과 ‘거창담다’), 거창아리미이아꽃축제 추진위원회 등 5개 기관·단체에서 (재)거창군장학회에 기부하고, ㈜알루앤택이 아림1004 운동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희봉위생공사(대표 강택섭)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대행하며 청결한 환경을 위해 힘쓰는 기업으로, 영업이익의 일부인 500만 원을 ‘거창군 장학회 장학기금 200억 원 확대 조성’에 동참하는 뜻에서 기탁했다.
화성종합농자재(대표 노충환)는 거창읍 대동리에서 농자재를 취급·판매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노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생들이 꿈을 펼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 수익금의 일부인 500만 원을 처음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도 거창군의 장학사업에 관심을 갖겠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거창80번택시(대표 이진연)는 일반택시 운영 이외에도 중증 보행장애인 등을 위한 특별교통수단과 농어촌버스 미운행 마을 대상 브라보·부르미 택시 등을 운영하며 주민의 이동권 확보와 교통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지역 학생들의 학업 증진과 꿈을 응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장학회에 300만 원을 쾌척했다.
푸드트럭 탑클럽(대표 이희종)과 거창담다(대표 김제열)는 지난 5월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개최되어 6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 끝난 ‘거창에 On 봄 축제’에서 먹거리존을 운영하여 얻은 축제 수익금으로 거창군 장학회에 200만 원을 기부했다.
거창아리미아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영)도 ‘거창에 On 봄 축제’의 5개 테마형 축제 중 하나인 ‘거창 아리미아꽃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의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2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아울러, 남상면 일반산업단지 내 제조업체인 ㈜알루앤택(대표 최정환)은 아림1004 운동에 100만 4,000원을 기부했다.
㈜알루앤택은 2018년 이웃돕기 물품 기부를 시작으로, 2023년에도 100만 4,000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최 대표는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불우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각계각층의 지역 인사들께서 학생들과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기부를 해주신 모든 분의 소중한 뜻이 지역을 환하게 밝힐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복지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한편, (재)거창군장학회는 2025년에 신규 사업인 지역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 등 10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장학기금 조성 목표액을 200억 원으로 확대해 현재까지 175억 원을 조성했고 내년 상반기 중에 기금 목표액을 달성하고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