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BIFF Mecenat Award)을 수상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은 휴먼 다큐멘터리 '일과 날'이 오는 7월 16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보통의 삶을 살고 있는 9명의 인생을 고스란히 담은 티저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했다.[감독: 박민수, 안건형 | 출연: 박인수, 이승진 등 | 제작: 비우무비 | 배급: 스튜디오 에이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BIFF Mecenat Award)을 수상하고 세계 유수 영화제 초청을 받으며 뜨거운 주목을 받는 영화 '일과 날'이 7월 16일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예고편 &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일과 날'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아홉 명의 평범한 사람들, 세상을 지탱하는 진심의 기록, 그들이 땀 흘리며 살아가는 하루가 모여 우리 사회를 이뤄가는 이야기를 담은 공감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영화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었던 ‘노동’과 ‘삶’의 진심을 조용히 비춰낸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경쟁과 고립 등 현대사회의 단면을 담담한 시선으로 포착한다.
카메라는 그들의 일상 속 고민과 풍경에 집중하고, 관객은 마치 자신의 하루를 들여다보듯 깊은 공감을 느낀다. 특별할 것 없는 하루가 얼마나 특별한지를 보여주는 이 다큐멘터리는 삶에 대한 따뜻한 성찰을 불러일으킨다.
'일과 날'은 다큐멘터리계에서 꾸준히 주목받아 온 박민수 감독과 실험적인 작업으로 인상적인 행보를 이어온 안건형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국내 개봉에 앞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그해 최고의 다큐멘터리에 수여되는 최우수 다큐멘터리상(BIFF Mecenat Award)을 수상했다.
이후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작품의 완성도와 진정성을 인정받았다. 두 감독은 잔 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지닌 시선으로 일상의 특별함을 포착하며, 화면 너머 관객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비추며 시작된다. 이른 새벽, 잠긴 문을 열고 식당을 여는 주인과 아침밥을 먹으며 하루를 준비하는 노부부의 모습은 익숙한 아침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이어 맥주 공장, 분리수거장, 촬영 현장 등 다소 낯선 업무 환경이 등장하지만, 그곳에서 묵묵히 ‘일’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결국 우리와 닮아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은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아홉 명의 보통 사람들, 아홉 번의 평범한 삶, 그리고 당신의 하루”라는 카피는 타인의 하루를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공개된 보도스틸은 아홉 명의 삶을 더욱 가까이 들여다보며, 우리와는 다른 타인의 하루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한다.
염부, 마네킹 제작자, 양조장 직원, 재활용 공장 노동자 등 다소 이색적인 직업은 물론, 일상 속 가까이 있었지만 주목하지 못했던 전파사 노부부, 식당 주인, 프리랜서, 사무직 종사자, 육아휴직 중인 여성의 하루를 담아내며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주어진 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은 내일을 살아갈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조용한 격려를 건넨다.
진심 어린 시선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공감 휴먼 다큐멘터리 '일과 날'은 오는 7월 16일, 관객들과 만나 일상의 울림과 따뜻한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