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광역시립구덕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7월 28일까지 성인 발달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구덕도서관과 서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운영 기관에 구덕도서관이 선정된 것에 따른 것으로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소속감을 높이고,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구덕도서관과 서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협력해 진행한다.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교육, 책이음 독서회원 가입, 도서 열람 등을 실시하고, 독서문화 프로그램, 마술·인형극 공연 등의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말숙 구덕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생활과 정보 취득이 힘든 장애인들이 더 나은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