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은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교육과정 설계주간’을 운영한다.
교육과정 설계주간은 새 학년도를 앞두고 학교별 연간 교육계획을 수립하는 기간이다.
교사들은 이 기간 동안 교과 운영계획과 체험활동, 학교 특색 프로그램 등을 설계하여 한 해 동안의 교육 청사진을 그린다.
이번 설계주간에는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들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규모 학교의 교육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여 실질적인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2월 17일에는 부계초, 효령초, 고매초, 의흥초 교사들이 모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젝트 수업을 설계했다.
▲창의적체험활동, ▲현장체험학습, ▲전문 강사 초청 수업 등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같은 날 부계중, 효령중도 공동으로 설계주간을 진행했으며, 2월 19일에는 군위초, 송원초가 운영할 예정이다.
김두열 교육장은 “교육과정 설계 주간 및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보다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