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과 전북 임실군, 자매결연 체결…상호 발전 협력 약속

  • 등록 2024.12.11 10: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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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과 치즈의 고장 전북 임실군이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양 도시는 지난 10일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자매결연 협약 체결식을 열고 △농·특산물 △문화 △관광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두 도시가 각자의 특산물과 문화를 공유하며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영동군과 임실군의 인연은 올해 5월 임실군 치즈클러스터 사업단이 영동 와인축제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이 인연은 자매결연이라는 결실로 이어지며 두 지역 간의 공식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특산물 품질 공유와 판로 확대 △지역 축제 활성화 △문화·예술 교류 등이다.

 

특히 영동의 와인과 임실의 치즈를 접목한 특산물 협력 사업을 통해 양 지역의 특산물 가치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은 양 도시가 서로의 발전을 위해 더 큰 가능성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두 지역의 특색을 살려 상생의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민 임실군수도 “양 지역이 협력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영동군은 현재 △경기도 오산시 △서울 서대문구 △서울 용산구 △서울 강남구 △서울 중구 △인천 남동구 △전남 신안군 △경기도 양평군과 자매결연 또는 우호협력을 맺고 있다.

 

군은 다양한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과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임택 기자 it86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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