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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소방,‘변화무쌍한 여름기후’풍수해 등 대응 총력

-국지성 집중호우·역대급 폭염대비 전문소방대응력 확보

-119시민수상구조대·폭염구급대전면가동 및 자체개발 AI소방력대응분석시스템 구축 가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임원섭)는 올해 엘니뇨의 영향으로 예측 불가능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고온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풍수해 등 소방안전대책’을 총력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이미 지난 5월부터 선제적으로 추진되어 왔으나, 본격적인 7월에 접어들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무쌍해지는 기후 양상에 맞춰 대응 체계를 한층 더 날카롭게 가다듬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명구조와 응급의료 등 ‘소방 고유의 전문 영역’을 촘촘히 굳히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인천지역의 여름철 소방활동 실적을 보면 집중호우 관련 출동이 975건(연평균 325건)에 4,400여명이 동원되었으며, 폭염 관련 출동이 87건(연평균 29건)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8월 계양구 베너하임·더뷰록스 지하주차장 대형 침수사고와 서구 정서진 중앙시장 침수(구간 150m) 등 복잡 다양해지는 도심형 침수 피해에 대비해 소방의 대응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

 

 이에 따라 인천소방은 기상특보 발효 시 즉각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풍수해 인명구조를 전담하는 ‘E-구조대’13개대를 편성해 고립사고 발생 시 긴급 인명구조와 즉각적인 구조 활동에 돌입한다.

 

 

 아울러, 휴가철 물놀이 안전을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을왕리 등 주요 해수욕장 16개소에 총 388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전면 가동하고 있으며, 온열질환자 급증에 대비해 구급대 79대와 펌뷸런스 61대를 투입하는 폭염구급대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대책은 첨단 기술 기반의 스마트 상황관리가 핵심이다. 집중호우로 인한 신고폭주에 대응하기 위해 119 신고접수대를 46대까지 2배 확대하고 상황관리체계를 종합상황실과 소방서로 확대하는 한편, 실전과 같은 상황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대응체계를 견고히 한다.

 

 또한, 자체 개발한 **「AI 활용 119풍수해 소방력 대응 분석 시스템」**을 가동하여, 풍수해 현장 상황 지도 표출, 오출동 방지 좌표 검증, 실시간 처리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과학적인 지휘 통제를 돕는다. 인천소방은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상습 침수지역의 피해 재발을 막고, 향후 출동 빈도가 높은 곳을 ‘위험대응지역’으로 축적·관리하여 조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임원섭 본부장은 “기습 폭우와 폭염 속에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를 차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풍수해와 폭염이 빈번해진 만큼, 첨단 AI 시스템과 전문 인력을 총동원해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