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 서구 가좌동 산5-1번지 일대 등산로 입구 주변이 각종 폐기물과 건설자재, 방치 장비 등으로 뒤덮여 시민 불편과 환경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등산로 초입 주변에는 폐목재와 철재, 파손된 자재, 방수포, 폐플라스틱, 건설 폐기물 등이 무분별하게 적치돼 있었다.

일부 구간은 잡초와 뒤엉켜 사실상 불법 야적장처럼 변해 있었으며, 보행로 주변까지 폐기물이 확산된 상태였다.

특히 현장에는 사용하지 않는 장비와 드럼통, 철제 구조물, 목재 더미 등이 장기간 방치된 흔적이 확인됐으며, 일부는 흙과 잡초에 묻혀 산림 원형 자체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건물을 지었던 흔적으로 보이는 콘크리트로 바닥을 조성해 놓은 곳도 있고 토굴을 파놓은흔적도 있었다. 이는 전형적인 산림 훼손으로 보여진다.

주민들은 “등산객과 주민들이 이용하는 길목인데 흉물처럼 변했다”며 “장마철에는 침출수나 토사 유출까지 우려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야간에는 안전사고 위험도 크다”며 행정기관의 신속한 정비와 관리감독 강화를 요구했다.

현행 「폐기물관리법」과 「산지관리법」 등에 따르면 허가 없이 폐기물을 무단 적치하거나 산림을 훼손할 경우 행정처분 및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제보자 A씨는 수년 동안 이렇게 폐기물을 방치하고 건축자재들을 쌓아놓고 있어도 단속이나 관리 감독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토로했다.
현장 주변은 개발제한구역이고 도심과 인접해 시민 통행이 잦은 곳으로 알려져 있어, 환경정비와 원상복구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주민들은 “산림휴식 공간이 폐기물 집하장 처럼 변했다”며 관계기관의 현장조사와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