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창작 영역 전반을 빠르게 재편하는 가운데, 기술과 인간 감각의 관계를 새롭게 조망하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 ‘QE(QuintEssence)’가 서울에서 첫 번째 글로벌 컨퍼런스와 전시를 개최한다.
오는 2026년 4월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을지로 뉴스뮤지엄에서 열리는 ‘QE Global Conference & Exhibition: Seoul Edition’은 AI 시대 창작과 판단, 해석과 큐레이션, 그리고 문화적 기준 설정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국제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담론을 넘어, AI를 인간 창작의 보조 수단이 아닌 ‘창작 구조 자체를 재구성하는 렌즈’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급증하는 AI 기반 이미지 생산 환경 속에서 ‘무엇을 만들 것인가’보다 ‘무엇을 선택하고 해석할 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문화적 질문을 제기한다.
특히 이번 서울 에디션은 컨퍼런스와 전시, 매거진 프로젝트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융합형 문화 플랫폼 형태로 운영된다.
QE 측은 인간 고유의 감각과 AI 기술 사이의 긴장과 균형, 그리고 창작 중심 산업이 큐레이션 중심 구조로 이동하는 현상을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
행사의 모더레이터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 리(Woo Lee)가 맡는다.
우리는 패션과 문화 산업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리더로, 독립 매거진 ‘COM M ON’을 창간하며 음악·패션·예술을 아우르는 프로젝트를 전개해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담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AI 시대 창작 담론의 방향성을 이끌 예정이다.
국내외 산업과 학계를 대표하는 주요 연사들도 대거 참여한다.
글로벌 음악기업 워너뮤직(Warner Music)의 최고 커뮤니케이션 책임자(CCO) 해나 카프(Hannah Karp)를 비롯해, 카이스트(KAIST)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 아카데미 노미네이션에 오른 애니메이션 감독 에릭 오(Erick Oh)가 강연과 대담에 나선다.
이와 함께 패션 아티스트 샤를리 르 맹뒤(Charlie Le Mindu), 스웨덴 디지털 트윈 기업 알바(ALVA) 관계자, 글로벌 패션기업 H&M 관계자 등도 참석해 AI 시대 문화산업의 확장 가능성과 인간 IP(Human IP)의 미래 가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인물로 엄채영 아나운서가 주목받고 있다.
엄채영 아나운서는 영어·중국어·한국어 3개 국어 진행을 맡아 글로벌 연사와 국내외 참석자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중심축 역할을 담당한다.
단순한 사회 진행을 넘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권의 메시지를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현장 전체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AI·문화·예술·산업 담론이 동시에 오가는 이번 행사 특성상, 각 세션의 흐름과 의미를 유기적으로 이어가는 진행 역량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엄채영 아나운서는 안정감 있는 진행과 뛰어난 언어 전달력, 국제 행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연사와 청중 간의 간극을 자연스럽게 좁히며 글로벌 컨퍼런스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국적과 산업군의 패널들이 참여하는 복합 국제 행사에서 다국어 커뮤니케이션은 행사 전체의 방향성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엄채영 아나운서는 현장의 흐름을 섬세하게 조율하며 각 세션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 QE가 지향하는 글로벌 플랫폼의 정체성과 비전을 더욱 선명하게 구현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컨퍼런스와 연계해 열리는 전시의 주제는 ‘Water: Images and Material Across the AI Era’다. 전시는 ‘물’을 핵심 메타포로 삼아 AI 시대 이미지와 감각, 물질, 인간 해석의 관계를 영상·설치·아카이브 형태로 구현한다.
특히 이미지가 인간의 감각과 큐레이션 과정을 거쳐 의미 체계로 변환되는 과정을 공간적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전시는 5월 2일부터 5월 13일까지 이어지며, 독립 매거진 COM M ON의 아카이브와 QE의 에디토리얼 작업 기반 콘텐츠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조직 구성 역시 국내 주요 학계와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여하며 공신력을 더했다. 서울대학교 황준석 교수가 조직위원장을 맡았으며, 중앙대학교 김영삼 교수와 정유림 감독이 공동운영위원장으로 참여한다.
후원 기관으로는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글로벌R&D비즈니스센터(GRC), 중앙대학교, 경성대학교, 계명대학교를 비롯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SMI엔터테인먼트, 유엔피스코(UNPISCO), 대웅제약 등이 이름을 올렸다.
QE 측은 “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에 대한 단순한 찬반 논의를 넘어, 인간의 판단과 문화적 기준을 어떻게 재설정할 것인가를 탐구하는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서울을 시작으로 뉴욕 등 글로벌 도시로 프로젝트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 사항]
• 전시 일정: 4.30(목) 컨퍼런스 / 5.1(금) 프레스 오프닝 / 5.2(토)-13(수) 일반 관람
• 문의: QE 운영위원회 사무국 (뉴스뮤지엄 을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