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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충주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4회 연속 선정 쾌거

다방면 지표에서 높은 평가... 평가인증 제도 시작 이래 연속 인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거,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3년마다 실시하는 법정 평가다.

 

올해 4번째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과정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의 범주와 14개의 세부 지표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충주박물관은 14개 중 대부분의 지표에서 전국 기관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소장품 수집과 연구 항목에서 기관 달성도 100%를 받는 등 지역 대표 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특히, 충주박물관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제도가 시작된 2017년 이래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2025년까지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며 역사문화적 역량를 증명했다.

 

4회 연속 인증은 충북 도내 평가대상 박물관 11곳 중 단 2곳만 받아 그 가치를 더했다.

 

박흥수 충주박물관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충주를 대표하는 공립박물관으로서 전시·연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거둔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충주박물관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