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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 민관협력 역량강화 컨퍼런스’ 성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변광용, 민간위원장 김정욱)는 12월 2일 하나로컨벤션웨딩 컨벤션홀에서 ‘2025년 민관협력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 복지 현장에서 민관이 함께 쌓아온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복지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특히 올해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2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여서 더욱 뜻깊게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면동 협의체 위원장 네트워크, 그리고 연계기관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

 

김정욱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난 20년간 협의체가 지역 복지의 중심축으로서 민·관 협력을 촘촘하게 이어온 성과를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체계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뜻을 전했다. 이어 민기석 부시장도 “거제시의 복지정책은 민관이 함께 움직일 때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의체에서는 협의체의 다양한 활동이 소개했고, 협의체 20년의 역사를 안내하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2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참석자 전원이 자리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거제”라는 문구가 적힌 타월을 펼쳐 들며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순간은 협의체의 지난 20년을 함께 축하하고 앞으로의 협력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진 역량강화 강연에서는 스스로랩 송인주 대표가 ‘사회적 고립과 지역 돌봄통합을 연결한 실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실제 사례와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실시한 강연은 민관 협력 네트워크가 위기 가구를 어떻게 발견하고 지원하는지에 대해 현실적인 시사점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면동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각 협의체가 현장에서 마주하고 있는 복지 현안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2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민·관·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중심 복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거제시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 복지사각지대 발굴, 면동 협의체 활성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