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 GTEP 특화지역(중동) 대표팀 ‘첩첩산중’이 2025년 제19기 GTEP 청년무역대상 본선(12월 1일, 코엑스 401호)에서 전국 본선 진출 6팀 중 하나로 선정되어 ‘무역협회장상(특화지역개척 부문·중동)’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첩첩산중 팀은 ‘두바이 Beauty World’ 전시회 참가, 100여 건의 바이어 상담, UAE·쿠웨이트 수출 절차 성사 등 실질적 성과를 기반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본선 무대에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인천대학교의 11조 창업팀과 1조 수출마케팅 팀(Korean Glow)은 본선에는 진출하지 않았으나, 서류·실적 심사를 통해 모두 ‘입선’에 선정되어 무역협회 아카데미 원장상을 수상했다. 창업팀은 사업화 가능성과 팀 역량을, 수출마케팅 팀은 실제 해외 플랫폼 운영 및 실거래 기반 성과를 인정받으며 우수 활동 사례로 선정되었다.
올해 청년무역대상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GTEP 19기 연간 실습 성과 점검 행사로, 전국 사업단이 참여해 수출마케팅·창업·특화지역개척 등 분야별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행사 일정은 12월 1일 코엑스 401호에서 본선 발표, 심사위원 평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특화지역개척 부문은 중동·중남미·유럽·인도 등 고난도 시장의 실제 개척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첩첩산중 팀은 전시회 IR 응대, SNS 기반 홍보, 바이어 발굴 등 다각적 접근을 통해 UAE·쿠웨이트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중동 시장 개척 부문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인천대 GTEP 이루리 지도교수(무역학부)는 “19기는 올해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며 프로그램의 현장 중심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고 평가했고, “입선한 두 팀 또한 실무 기반 활동을 통해 창업·수출 역량을 보여주며 인천대학교 GTEP의 전반적 성과 향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GTEP(Global Trade Expert Incubation Program)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대학생 무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역 기반 청년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과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대학교 GTEP 19기는 총 33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론 교육·현장 실습·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유기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실질적 수출 활동을 지원해 왔다. 올해 역시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현장 활동과 실거래 기반 성과를 통해 즉시 활용 가능한 무역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