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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DMZ 평화의 길 11월말까지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에서 운영 중인 ‘고성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 이달 말을 끝으로 2025년 운영을 종료한다.

 

고성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두 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A코스는 3.6km로 통일전망대~남방한계선~통일전망대를 도는 왕복 도보 구간이며, 금강산과 해금강을 볼 수 있는 B코스는 7.2km로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전망대까지 이동 한 뒤, 금강산전망대에서 북한 땅을 바라보며 안보 견학을 하고 다시 통일전망대까지 오는 구간이다.

 

A코스는 지난 4월 25일에, B코스는 5월 9일에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B코스는 2023년 개방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방되어 탐방객이 증가하는 등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 테마노선 탐방객 수는 10월 말 기준 2,104명 (A코스 724명, B코스 1,380명) 이다.

 

군은 11월 운영이 종료되면 운영 결과 분석 및 개선 발전 방안의 대책을 마련하여 군부대와 협의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테마노선 편의 시설을 보강하는 등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내년에 통일전망대 출렁다리도 완공될 예정이오니, 평화의 길과 더불어 고성군에 오셔서 다양하고 색다른 경험을 통해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