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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농촌 왕진버스 6회차로 올해 사업 성료

강서동, 강내면 주민 대상 의료서비스… 맞춤형 의료서비스 큰 호응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14일 서청주농협에서 마지막으로 진행하며 올해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한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침 시술, 한약 처방, 구강검진, 시력 측정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7월 첫 운영을 시작으로 이번 6회차 행사는 강내면과 강서동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충북도와 함께 1개소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 총 사업비 2억1천여만원(국비 40%, 도비 12%, 시비 18%, 농협 30%)을 들여 6개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이번 사업에는 상지대학교 한방병원 한의사들이 침 시술·한약 조제를 지원하고, 아이오바이오는 구강관리검사를, 홍제그랑프리 안경원은 정밀 시력 측정 및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해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정신건강 상담 시범사업을 함께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은정 청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올해는 의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왕진버스를 6회 운영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의 시민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