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가 지난 11월 12일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전남 통합국립의과대학 설립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향후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 간 유연한 통합 필요성 ▲지역 특성 반영 통합 방안 ▲필수·공공의료 인프라 확장과 의료인력 양성 정책 강화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 대응 방안 ▲도민 참여 확대와 투명한 교명 선정 절차 확보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최선국 공동위원장은 “의대 설립은 교육의 질과 지역 균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의대 설립의 첫 단추인 양 대학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통합, 전남도민이 적극 환영할 수 있는 대학 통합이 올해 안에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덧붙였다.
신민호 공동위원장은 “대학 통합은 두 대학의 특성과 지역적 역할을 살릴 수 있는 유연한 통합 모델로 추진하되, 이에 대해 전라남도가 명확한 입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전남 의대는 단순한 의사 양성이 아니라, 공공의료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근거와 논리를 마련해 인력 배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의대 특위는 신민호(순천6), 최선국(목포1)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박현숙(비례), 나광국(무안2), 김화신(비례), 손남일(영암2), 최정훈(목포4), 정영균(순천1), 임형석(광양1), 진호건(곡성) 구성됐으며, 통합국립의과대학 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