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의료 취약계층이 병원비 부담을 덜고 올바르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12일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설명회와 건강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10월 신규로 의료급여 자격을 취득한 대상자와 외래 의료기관을 자주 이용하는 다빈도 이용자 등 26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조혁신 물리치료사(김제가족사랑요양병원)가 강사로 나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법을 안내했다.
바른 자세 유지법과 스트레칭, 운동 중 손상 예방법, 근력 약화 및 균형감 저하로 인한 낙상 예방 등을 통해 규칙적인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 소속 전문 강사가 참여해 전문 치료형 금연 캠프 프로그램과 금연 성공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금연 참여를 독려했다.
시는 올해 총 400여 명을 대상으로 3차례의 의료급여설명회와 건강관리강좌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올바른 의료 이용을 돕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여 의료급여 재정의 안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정보 부족으로 인한 의료 과다 이용을 예방하고, 수급자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